충북 과학기술기반 경제정책 전문가 의견 수렴
- 충북경제포럼-충북과학기술포럼, 중부권 토론회 개최 -
한정순 | 기사입력 2018-07-20 11:26:35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사)충북경제포럼(대표 이병구)과 충북과학기술포럼(회장 노근호)은 19일 목요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충북 과학기술 기반 경제정책의 과제」라는 주제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장선배 충청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포럼 회원, 경제관련 기관 임직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일등경제 충북’ 기원 퍼포먼스, 주제발표, 경제 및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삼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국가과학기술 정책방향 인식과 정보공유, 지역혁신성장 견인 거점기반 플랫폼 구축, 혁신성장 역량강화와 특성화 산업생태계 육성, 지역주도의 정책추진 기반 정비 강화를 민선 7기 충북 과학기술기반 경제정책의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토론회 시간에는 충북과학기술포럼 노근호 회장을 좌장으로 민선7기 충북 과학기술기반 경제정책의 과제에 대해 토론했다.

하재찬 사람과 경제 이사장은 과학기술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과학기술이 구현되는 과정이 중요하며, 미래를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행복이 지속되는 희망을 갖도록 해야 함을 피력했다.

김동호 충북ICT산업협회장은 현장중심, 데이터 중심, 개방형 혁신을 강조하며, 지역혁신동력 창출을 위해 산학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이천석 충북이노비즈협회장은 기술력 있는 젊은 인재의 창업지원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며, 지자체와 경제단체의 유기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정화 한국산업진흥협회장은 단기업적에 치우치지말고 충북이 국가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4차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뿌리산업과 첨단산업의 조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업발전 생태계를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길영식 콜마파마 전무이사는 충북이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유치하여 작물의 육종, 재배, 수확, 유통, 활용에 이르는 기술을 개발하여 축적하고, 농가와 기업의 기술이전, 보급과 해외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맹경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1일에 출범한 민선 7기 충북의 과학기술기반 경제정책의 과제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로서, 오늘 도출된 전문가 의견들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사)충북경제포럼은 지난 1998년 설립된 이래 명사초청 월례조찬강연회를 지난달까지 196회에 걸쳐 개최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경제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충북과학기술포럼은 지역주도로 R&D정책방향에 대응하기 위해 2013년에 구성된 산학연관 네트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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