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장애인일자리 확대 토론회 개최
중증장애인 위한 신규 사업 확대 및 1회용품 줄이기 시범모델 추진
이연희 | 기사입력 2018-07-23 18:05:32

[전주타임뉴스=이연희]전주시가 장애인 맞춤 일자리 확대를 위해 23일 인권센터 회의실에서 장애인일자리 다울마당 토론회를 개최했다.

장애인단체와 관련기관,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다울마당 위원들은 전주시가 추진해온 장애인일자리 정책 검토와 효율적인 일자리사업 추진 향후 각종 방안을 제시했다.

취업이 매우 취약한 중증장애인을 위한 신규일자리 사업 카페 확대방안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구축,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를 활용한 장애인 고용창출 필요성 등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최근 이슈인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실천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앞서 시는 중증장애인 7명이 바리스타로 참여 중인 시청로비 꿈앤카페와 완산·덕진구청 로비의 카페 ‘I got everything’1회용품 줄이기 시범모델 사업장으로 추진하기 위해 준비해왔다.

향후 지역 중증장애인생산품생산시설과 장애인예술단체 등과 연계해 전주정신을 반영한 다회용 컵을 제작한 후 카페에 비치할 예정이다.

임예정 전북장애인부모회 전주시지회장은 카페를 위탁운영 하다 보니 어려운 점도 많지만 중증장애인 친구들이 책임감 있게 커피를 내리고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최저임금 상승으로 인건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고용유지를 위해 매출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동주 우석대학교 교수는 장애인일자리 추진 계획 수립 시 장애인의 취업을 위한 교육, 일자리 연계, 유관기관과의 협력, 사후관리 등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개가 중요하다"지속적인 장애인일자리 발굴을 위한 활동에 다울마당 위원으로서 일조하겠다"고 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다울마당을 통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교육, 취업 연계, 일자리 제공 등 힘든 약자를 항상 먼저 챙길 수 있도록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고 했다.

시는 맞춤훈련센터와 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리모델링을 거쳐 개소하는 오는 12월 이후 취업난을 겪는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훈련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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