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다문화가정에 신나는 여름방학!
다문화 가정을 위한 베트남어 방학계획서 배부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7-25 17:48:50

[상주타임뉴스=이승근] 외남초등학교(교장 권미숙)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을 위한 특별한 방학 계획서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교생 61명중 13명의 다문화가정 자녀가 재학 중이며 이들 대부분은 베트남 출신이다. 특히 4학년과 5학년의 경우 전체 18명 중 10명이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자녀로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방학 중 학생들에게 배부되는 방학 계획서를 베트남어로 번역하여 방학계획서를 배부했다.

학부모들에게 보내는 담임 선생님의 편지, 방학 중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캠프 및 방학 중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베트남어로 번역하여 각 가정으로 배부하여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이번 방학계획서를 받은 한 다문화가정 어머니는 “베트남어로 번역된 방학계획서를 받아보니 무척 반갑고 학교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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