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건강에 좋은 꽃차로 젊음을 유지하세요!
이태우 | 기사입력 2018-07-27 17:56:59

[경북타임뉴스-이태우 기자]경상북도는 기호성 웰빙 음료시장의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꽃차들의 기능성 성분과 안전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가 나왔다.

꽃차에는 인체 항노화(Antiaging) 작용 주요 성분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고, 인체 유해 성분은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꽃차는 적당하게 핀 꽃송이를 수확해 말려, 찌기, 덖기, 굽기 등의 과정을 거쳐 수분을 제거한 후 온수에 침출하여 음용하는 침출차다.

꽃차에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내기 전에 꽃송이가 찻잔 속에서 피어나는 모습을 눈으로 즐기며 침출 후 꽃향기를 맡으며 맛을 음미하는 웰빙(Well-being) 다류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도내 생산 꽃차 9(생강나무꽃, 국화꽃, 목련꽃 등)에 대한 꽃 자체의 안전성 분석 결과 일부 꽃차에서 납, 카드뮴이 0.1~0.3 mg/kg 정도 검출됐다.

실제 소비자가 마시는 조건인 100온수에서 5분 정도 침출한 액에서는 9종의 꽃차 모두에서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꽃차 자체에서 검출된 중금속의 양은 식품공전의 침출차 중금속 기준(5.0mg/kg)을 볼 때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온수로 5분간 침출한 침출액을 시료로 인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항노화, 항염증 및 항균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분석한 결과, 폴리페놀은 3.1~53.7mg/g, 플라보노이드는 2.0~21.2mg/g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대부분 꽃차의 총폴리페놀 함유량은 온수에 침출하는 시간을 고려하면 녹차(85.62mg/g), 보이차(72.03mg/g)의 열수추출물의 총폴리페놀 함량(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2009)과 유사하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 꽃차들 중에서 생강나무꽃차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꽃차 침출액에서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각각 53.7mg/g, 21.2mg/g로 고농도를 함유하고 있어 향후 건강 꽃차로서의 대중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광현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최근 꽃차소믈리에 자격증 취득 등 꽃차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우리 도내에서 꽃차를 제조하는 곳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꽃차의 안전성과 기능성 성분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생강나무꽃차와 같이 꽃차 향과 맛, 인체 유익 성분 함유량 등이 뛰어난 경우에는 커피 중심의 음료 시장에서 새로운 기호음료로서 경쟁력이 충분할 것이라고 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