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월영교 사랑하는 야행 행사
원이엄마의 애절한 사랑을 모티브로...
신종갑 | 기사입력 2018-07-31 02:14:44

[안동타임뉴스-신종갑 기자]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82()부터 5()까지 안동 월영야행을 나흘간 월영교 일원에서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개최한다. 올해는 원이엄마의 애절한 사랑을 모티브로 한 사랑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남들도 우리처럼 사랑할까요?’란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 월영교 교각에는 등간을 설치하고 물 위에는 지름 15m인 대형 달을 설치한다. 월영교 산책로에는 조명 터널 등 이색 포토존을 마련해 자연과 인공물이 어우러져 폭염을 잊게 하는 황홀한 경관이 펼쳐진다.

행사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비롯해 하이마스크, 대북공연,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풍물과 민요, 스토리텔링, 마술, 단심줄꼬기, 세계의 춤,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다양한 오픈 라디오, 손편지 쓰기, 상사병 소원걸기, 아트펜스, 명사초청특강, 미술전, 사진전시, 등 다채로운 전시·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뮤지컬 안동 웅부전, 퇴계연가 등도 열린다.

이번 월영야행은 월영교 일원의 문화유산 자원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휴가철 안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안동시는 2018안동 월영야행을 통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으로 원이엄마의 애절한 사랑이야기와 함께 여름밤 안동의 문화행사로서의 입지를 마련하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자원화의 길을 제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