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민의 든든한 파수꾼,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 후 현재까지 2,274건의 사건·사고 발견해 신고, ‘안전 지킴이’로 우뚝-
나정남 | 기사입력 2018-08-03 01:14:14

[태안타임뉴스=나정남 기자]태안지역의 각종 범죄해결과 사고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기능보강 및 공유시스템 설치 등을 통해 태안군민들의 생활 속 안전지킴이로 거듭난다.

태안군은 2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지원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CCTV 통합관제센터가 안전 태안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반기 CCTV 추가 설치 영상공유시스템 설치 확대 센터 내 체험존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4월 개소한 CCTV 통합관제센터는 7월말 현재 총 1,007대의 CCTV를 관제하고 있다.

개소 이래 현재까지 강력범죄 146건과 교통사고 519, 재난재해 356건 등 총 2,274건의 사건·사고를 발견해 유관기관에 신고하고 772건의 영상을 제공해 이중 503건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64월 태안읍의 한 골목에서 은박지로 마약을 흡입하던 마약사범이 관제요원의 신고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올해 1월에는 실종 치매노인을 관제요원이 발견해 가족에 인계하는 등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태안군은 올해 상반기 56천여만 원을 들여 관내 30개소에 CCTV를 설치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차량번호 및 객체 인식이 가능한 지능형 CCTV 50대를 추가 설치키로 하는 등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장비의 지속적인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부터 통합관제센터-112상황실 간 영상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관제업무 중 사건이 발생할 경우 경찰 방문 없이도 영상을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경찰관을 대상으로 CCTV 설치 위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태안해경 및 소방서와도 영상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통합관제센터 내에 설치한 ‘CCTV 어린이 체험존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교육청과 협의해 학생 견학을 추진한다.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설치된 노후 비상벨을 최신식으로 교체하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안전 조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통합관제센터의 운영에 철저를 기해 물 샐 틈 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는 등 군민 안심도시태안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유연환 행정지원과장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공모를 철저히 준비하는 등 안전한 태안 구축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체계적인 관제를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태안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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