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점검
이태우 | 기사입력 2018-08-03 16:35:28

[경북타임뉴스-이태우 기자]경상북도는 대구지방환경청과 합동으로 오는 8월말까지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이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 및 순환하여 이용하는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인공시설물 중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하여 물놀이를 하도록 설치된 시설을 말한다.

경북 도내에는 바닥분수를 포함해 현재 6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이용자가 많은 30여개 시설을 대상으로 수경시설의 신고 및 수질검사 여부 등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수경시설 관리기준인 수질검사주기(15일마다 1회 이상) 준수 및 수질검사 적합 여부, 저류조청소 실시 여부, 수심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기간 중에는 pH, 탁도, 대장균군, 유리잔류염소 4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수질검사 항목 및 기준 : pH(5.8~8.6), 탁도(4 NTU 이하), 대장균군(200 개체수/100 mL 이하), 유리잔류염소(0.4~4.0 mg/L)를 실시한다.

수질기준 초과 시설은 즉시 사용을 중지시킨 후 수질 및 관리 상태를 재점검해 수질이 개선 된 후 시설을 가동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최근 도심 내 어린이들의 놀이시설로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늘어나고 폭염으로 인한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이번 물놀이형 수경시설 집중점검을 통해 도민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안전한 물놀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물놀이시설 이용자들도 물놀이신발 착용 등 간단한 준수사항을 잘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