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다들 분주한 영등포구 주민과 공무원들
우진우 | 기사입력 2018-08-07 08:57:11

[서울타임뉴스=우진우 기자]서울 영등포구가 사상 최악의 폭염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재난에 취약한 소외계층에게 선풍기를 지원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폭염으로 인해 더욱 힘든 여름을 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을 대상으로 선풍기를 지급해 폭염기간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구는 6일까지 각 동을 대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화로 사용에 지장이 있는 가구 등을 조사해 지원 대상자를 파악, 취약계층 204가구를 대상으로 선풍기를 지급한다.

무더운 날씨에도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수레를 끌고 도로 위로 나선 폐지 줍는 어르신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더위를 이겨낼 쿨티셔츠, 쿨토시, 쿨타올 등 피서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일 전화 또는 문자를 통해 폭염 최고조 시간의 폐지 수집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안내한다.

영등포구 지역 내 고물상 33개소에는 뜨거운 한낮 시간대에 고물상 운영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입구에 안내문을 부착하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어르신, 노숙인쪽방촌 무더위 쉼터 외 모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일반 무더위쉼터발굴에도 나섰다. 그 결과 작은도서관 21개소, 교회 5개소,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8개소 등 총 34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추가 발굴했다. 930일까지 운영하도록 했다.

일반 무더위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일반 무더위쉼터 현황은 영등포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재난에 취약한 소외계층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배려의 손길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 모두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취약계층 관리 강화와 함께 앞으로 계속될 폭염에 대비한 여름철 보호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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