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물가안정 긴급대책 회의
해수욕장, 주변 공원 바가지요금 단속예정
강민지 | 기사입력 2018-08-07 16:27:30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 부산시는 '폭염 대응 물가안정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6일 구군 합동으로 물가 안정대책 회의를 열고 해수욕장과 주변 공원에 바가지요금을 단속키로 했다.

이는 행락철을 맞아 주요 관광행락지 음식값 및 숙박비 등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7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 높게 상승하고 있고 폭염 및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배추, 무 등 일부 농수산물의 물가 불안이 증가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행락철 물가관리 중점기간에 중점관리 품목 20개에 대해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 감시활동을 강화해 공정한 거리질서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해수욕장 관리사무소해변 행정봉사실 또는 인근 행정기관에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 행락지 입구에 물가안정에 대한 홍보내용을 담은 입간판 또는 현수막 정비, 방문객들이 잘 볼 수 있는 출입구, 벽 등에 옥외가격표 게시한다.

물가지도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해수욕장 주변 및 관광·행락지의 음식점과 매점, 숙박업소, 피서용품 대여점 등의 물가동향 감시 및 점검, 시민단체·번영회 등과 함께 물가안정 합동캠페인 등을 통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부산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한 가격정보와 피서지 인근의 착한가격업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폭염 및 국제유가 상승 등 물가 불안을 틈탄 요금인상을 자제토록 업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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