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과수산업발전계획 시행주체 1위 차지
이태우 | 기사입력 2018-08-08 14:53:06

[경북타임뉴스=이태우 기자]경상북도는 농식품부에서 매년 FTA대책 사업이 목적에 맞게 추진되는지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평가하는 ‘2018년 과수 생산유통 지원사업 연차평가결과 전국 19개 과수산업발전계획 시행주체 중 1위를 차지했다.

농식품부의 내년도 FTA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비 조정을 통해 최고 30%(국비 30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밝혔다.

연차평가는 각 사업시행주체에서 올해 2월 제출한 실적보고서를 토대로 농식품부에서 전문기관에 위탁해 FTA기금사업 시행주체의 역할 및 성과를 발표했다.

예산집행 실적, 취급액수출공동마케팅 실적 등 FTA기금 사업 전반에 대한 현장평가, 서면평가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도는 시행주체(경북연합)의 연간 과실 취급액이 전국 최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1.6% 증가한 3,759억원을 달성했다.

수탁형 공동계산액도 전년대비 15.8% 증가한 594억 원에 이르는 등 행정-시행주체-참여조직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산지와 소비지 품질관리단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 추진방식을 도입하여 성과를 낸 것이 심사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었다.

지난해 121억 원을 투입하여 28천톤의 저품위 사과를 수매해 도내 사과 총생산량의 8.4%를 시장에서 격리, 전국 사과 가격안정에 크게 기여한 점과 작은사과 전용 브랜드인 스마플을 개발하고 소비지 매장 판촉행사 등을 통한 브랜드 홍보를 꾸준히 추진했다.

기존 대과 위주의 사과유통 시장의 변화를 꾀한 점 등 경북도가 시행중인 일련의 과수정책이 크게 인정받았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FTA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 국비가 올해는 100억 원이지만 이번 연차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최고 30%까지 증액될 수 있기 때문에 30억 원 정도의 국비를 추가 확보한 효과가 있다. 시행주체의 경영진단, 인력훈련, 농가교육 등 과수 생산유통지원 사업에 사용될 수 있는 인센티브 사업비 68백만 원 등을 추가 배정받는 만큼 경북과수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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