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용갑 중구청장이 사회적 약자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민선7기 첫 확대 간부회의를 8일 구청에서 갖고 “현재 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수급자가 아니어도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관리 및 대상자 발굴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분야 네트워크(본청 복지3과, 보건소, 동 자생단체)를 구성·운영해 수시로 안부살피기 등의 관심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구청의 민원실 내에도 사회 배려대상자인 장애인 등을 위한 편의용품(점자안내책자, 확대경, 보청기, 휠체어 등)을 누구나 쉽게 사용 할 수 있는 장소에 비치해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이제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효문화뿌리축제가 성공 할 수 있도록 부서별 분담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현재 오후 2시에 진행예정인 문중퍼레이드는 한낮에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서 입장시간을 재검토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효문화뿌리축제 뿐만 아니라 ‘구민의 날’ 행사 또한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편안한 가운데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진행을 개선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용갑 구청장은 “본청에서 진행되는 직원교육 시 방송 송출을 통해 실과에 있는 직원들도 함께 교육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구정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날 박용갑 구청장은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자제 ▲우리동네 클린사업 지속 추진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