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영주 코레일연수원 유치확정에 누가 공로가 더크냐 '숟가락 얹기 혹은 딴죽걸기'
이승근 기자 isg2393@hanmail.net
기사입력 : 2018-08-13 07:53:48

<사진> 코레일 철도연수원이 경북 영주시 순흥면 한국문화테마파크(선비세상) 부지에 건립된다. 사진은 코레일 철도연수원이 들어설 한국문화테마파크 전경
[영주타임뉴스=이승근기자] 영주시가 수년간 공들여 결정된 '코레일 철도연수원 유치확정'이 지역의 큰 경사인데, 지역 정치인들간의 '숟가락 얹기 혹은 딴죽걸기'식의 입장으로 볼썽사나운 공방이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더욱이 영주시가 조만간 지역최대규모의 국가산업단지유치결정을 앞두고 '코레일 철도연수원 유치'로 지역발전은 물론 잔치라도 열고 시내곳곳에 현수막을 내걸어 서로 환영하고 단합해야 할 판에 연수원 유치를 두고 일각에서는 누가 공로가 더크냐며 대립각을 세우며 이슈화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최근 영주시와 지역정가에 따르면 최교일 의원(영주.문경.예천)은 코레일 철도연수원을 영주시로 유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두고 황병직 경북도의원은 SNS를 통해 '최교일 의원의 철도연수원 유치 확정 의정보고' 자료를 거론하며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을 게제했다.

특히 황의원은 '코레일 인재개발원은 지난 2015년12월21일 영주시와 한국철도공사 MOU체결시 한국철도공사에서 영주시 한문화테마파크 부지에 결정된 것"이라고 하면서 최의원의 코레일 연수원 유치에 대한 문제를 거론했다.

황의원은 또 "최교일국회의원이 2년여 사업 추진이 늦어진 것에 대해서는 책임이 크타 할 수 있음에도 자기 자랑처럼 보여지는 홍보와 당협 단체에서 시내 불법으로 현수막을 설치하는 것은 잘 못되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도 거론했다.

이에 대해 최교일 의원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강한 반감을 드러내고 "MOU체결이라는 것이 법적구속력이 없는 것이 일반적인 것인데, 지난 2년 간 국토부, 기재부 및 한국철도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어 연수원을 유치한 것"이라며 "황의원이 지난 2015년 MOU체결을 언급하며 연수원 유치에 대한 입장을 그런 식으로 한 점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맞섰다.

특히 최의원은 "지난 2년간 기획재정부 소속으로 코레일사장을 수차례만나서 협의하고 공들여 온점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전 장윤석 의원을 비롯 영주시장 또한 큰 역활을 한 점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코레일 연수원 유치에 대해 영주시민 김모씨(60)는 "일이 잘 되어서 기쁜 소식인 줄 알았더니 안타까운 모습이다.

여기까지는 누구 공로가 되었든 간에 무척 감사할 일"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준공을 앞당기고 준공식에서 서로 덕분 이었다 하고 추켜 세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모두들 수고가 크셨다. 에너지를 한데로모웁시다"라며 SNS를 통해 전하기도 했다.

한편 코레일 철도연수원은 영주시 순흥면 한문화테마파크 부지에 대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최근 코레일 담당자들이 현장을 찾아 꼼꼼하게 답사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문화테마파크 부지에 코레일 철도연수원이 들어서게 되면 체류형 관광단지가 완성되어 영주시 관광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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