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17일 가야금 ‘이선의 수궁가’공연
김수종 | 기사입력 2018-08-13 09:14:06

[서울타임뉴스=김수종 기자]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연주자 이선이 오는 17()일 오후 730분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독주회 시리즈 그 아홉 번째 이야기 이선의 수궁가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하주화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고수로는 춘향국악대전 판소리명창부 대통령상과 2017KBS 국악대상 판소리상을 수상한 임현빈 명창이 동행한다.

퍼커션으로는 현재 서울예술단에 재직 중인 타악 명인 고석진 연주자 및 가야금병창 연주자 강송이, 최지은, 조영화 등이 함께한다.

이선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타이틀에 걸맞게 서공철류 짧은 산조와 박귀희류 가야금병창 수궁가를 선보인다.

기존의 판소리 수궁가의 내용을 뒤집어서 현대적인 감각과 해학적인 가사를 통해 대중들과 좀 더 가까이 소통을 하고자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가자! 바다로를 대중과 함께 호흡한다.

한 가정의 평범한 가장이 순간적인 유혹에 넘어가 목숨을 잃을 뻔한 상황에 처하게 된 토끼의 심정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사면초가와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육지로 살아 나온 토끼가 자라와 용왕을 비웃는 나뿐이야를 연주한다.

25현 창작가야금병창으로 표현하여 풍부한 감성을 대중에게 선사한다. 이 연주회를 선보이는 이선은 가야금병창 그룹 가야토리를 이끌고 있다.

가야금병창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한편 많은 창작작품들과 가야금병창극 및 다른 예술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병창의 대중성을 모색하고 노력하는 연주자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중앙대학교 한국음악학 박사를 수료했다. 36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충주)에서는 실력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경력으로는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겸임교수 역임, ()한국국악협회 용인지회 기악분과장, ()낙안읍성가야금병창보존회 이사,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출강 등 화려한 경력과 함께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3 이선 가야금병창 독주회 춘향가, 2009 이선 가야금병창 독주회 흥부가와 四色공감, 2010 이선 가야금병창 독주회 춘향가와 봄의 향연, 2010 이선 가야금병창 독주회 심청가 그리고 또 다른 심청 등을 선보였다.

2013 이선 가야금병창 콘서트 가야금병창 그 새로움에 날개를 달다, 2015 이선 가야금병창 콘서트 가야금병창 수궁가 토끼와 자라의 Fresh한 이야기도 있다.

2017 이선 가야금병창극 토끼와 자라의 못다한 이야기, 2017 이선&가야토리가 함께하는 Fresh한 가야금병창 등 여덟 번의 독주회를 성황리에 마친 수려한 경력이 그의 재능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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