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서 자라는 우리 농‧산물 판로 열기 구슬땀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8-13 16:28:56
[상주타임뉴스=이승근] 상주시 북문동이 추석을 앞두고 서울 노원구 상계10동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기로 했다.
북문동(동장 정광호)은 8. 9. 자매결연 동인 상계10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농‧특산품 판매를 위한 사전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북문동과 상계10동은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19일(예정) 상계10동 주민센터 주변에 직거래 장터를 열기로 했다. 
장터에서는 상주에서 생산한 선물용 사과와 배‧복숭아‧잡곡류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북문동농촌지도자회 이규진 회장은 “소비자들이 국산과 수입산 농산물을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상주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면 상계10동 주민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계10동 주민자치회에서는 2~3인 가구가 많은 점을 감안할 때 선물용 외 일반 구매용 포장 단위를 작게 해 줄 것을 희망했다.

두 지역이 직거래 장터를 열기로 한 것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생산자에겐 판로를 열어주고, 소비자들은 신선한 먹거리를 믿고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상계10동은 직거래 장터 운영 사실을 구청 게시판에 소개하고 아파트 단지별로도 홍보해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정광호 동장은 ‘쌀이나 콩과 같은 말린 농산물과 달리 고구마, 과일 같은 신선 농산물은 속을 보여줄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번 상계10동과의 농‧특산품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신뢰를, 소농과 고령농 등에는 판로 걱정을 덜어 줄 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주시도농협력센터 정승환 주무관이 배석해 농산물 직거래 협의에 따른 시기, 가격대 등에 대한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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