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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타임뉴스=신종갑 기자] 안동시는 40℃에 육박하는 폭염이 한 달 가까이 지속함에 따라 8월 현재 피해 추정면적은 시듦 255㏊, 고사 105㏊, 과수 일소피해 52㏊로 조사됐지만, 정밀조사 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매년 예기치 않은 기상 이변을 대응하기 위해 빗물 저장조 설치, 관정 개발, 수리시설 개보수 등에 3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가뭄대책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긴급대책으로는 예비비 2억을 투입, 녹전면 사천리와 서후면 성곡리 등 3개소에 1㎞ 이상 떨어져 있는 농지에 하천수를 끌어 올리는 원거리 간이양수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일직면 귀미리 등 11개소에는 현재 설치 중이다.
또한, 과수 일소피해 경감을 위한 경감제 지원 5천2백만 원과 가뭄대책용 양수기지원에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50% 보조로 1,000대를 공급하고 안동농협을 비롯한 지역농협과 능금농협에서도 차광망, 부직포, 양수기, 스프링클러, 송수호스 등의 가뭄대책 장비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안동시 김순한 농정과장은 “가뭄 해소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농작물 가뭄 극복도 결국 농가와도 직결되는 만큼 어렵고 힘들더라도 차광망이나 부직포로 농작물을 가려주고 물이 있는 지역은 최대한 수원을 발굴하는 등 가뭄 대처에 함께 힘을 모아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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