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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타임뉴스=신종갑 기자] 안동시 중구동행정복지센터는 15일 임청각 주변 영남산 자락에 ‘임청각 소담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임청각 소담길’은 임청각을 에워싸고 있는 영남산에 총길이 약 375m, 걸어서 15분 남짓한 거리의 산책로와 무궁화를 주제로 조성된 소공원이다.
소담길을 따라 매화나무, 산수유, 팥배나무, 이팝나무 210주와 무궁화 170주를 심고, 벤치를 설치했다.
임청각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자 10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곳이며,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언급되는 곳이다.
중구동행정복지센터 권정순 동장은 “임청각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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