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노인복지관⇔(주)영주물류, 말복맞이 곰탕 나눔 잔치
송용만 | 기사입력 2018-08-19 08:49:32

[영주타임뉴스 = 송용만기자] 연일 지속적인 폭염에 지쳤다는 한 어르신은 영주시노인복지관에서 곰탕 한 그릇을 비우고 나오며 “낮에는 외출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덥고, 밤에도 열대야로 고생했지만 오늘 복지관에서 곰탕을 비우니 힘이 솟는다"고 말했다.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경희)은 지난 16일 말복을 맞이해 사랑의 영주 한우 가마솥 참 곰탕을 특식으로 제공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영주물류(대표 오성태)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돕기 위해 영주 한우 가마솥 참 곰탕(400g) 300팩과 영주 한우 사태 72kg 등 51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해 이뤄졌다.

이날 후원한 물품은 해썹(HAPPC) 시설을 획득한 영주육가공공장에서 만든 한우 가마솥 참 곰탕으로 영주를 대표하는 한우를 주원료 사용해 사골과 갈비뼈를 7대3 비율로 섞어 가마솥에 12시간 이상 끓인 보양식이다.한편 오늘 말복맞이 행사에는 김재광 부시장이 영주시노인복지관을 찾아 오성태 ㈜영주물류 대표와 함께 점심 배식을 도왔다.

오성태 영주물류 대표는 "말복을 맞이해 따뜻한 정을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음을 담았다"며 “무더운 여름 곰탕 드시고 원기회복하시길 바란다"며 진심을 전했다.

말복맞이 배식을 함께 도왔던 김재광 부시장은 “지금은 삼복더위의 끝자락이지만 올해 영주시가 정말 꽤 더웠다"고 말하며 “큰 사고 없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영주시가 도울 것"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영주시노인복지관 이경희 관장은 “영주물류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곰탕을 후원해 준 덕분에 어르신들이 든든한 한 끼 식사를 드실 수 있었다"며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해 준 오성태 대표와 바쁘신 일정 가운데 어르신들을 위해 배식을 도와주신 김재광 부시장님 내외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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