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보건의료원, 무료 암 이동 검진 서비스 ‘높은 호응’
-태안군 8개 읍·면 7,000여 명 ‘무료 암 이동 검진 서비스’ 혜택 받아-
나정남 | 기사입력 2018-08-25 21:40:59
[태안타임뉴스=나정남기자] 태안군이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치료 및 발견을 위한 무료 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이 실시하는 2018년도 국가 암 검진은 위암과 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 발병률이 높은 5대 암을 무료로 검진할 수 있는 제도로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군은 이동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동 검진 서비스’를 진행하여 관내 8개 읍·면 7,000여 명이 무료 검진을 받았으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국가 무료 암 검진 서비스’가 마무리되는 12월까지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검진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로 만40세 이상의 짝수년도 출생자며, 대장암(분변검사) 검진의 경우 만50세(1968년 생) 이상은 매년 검진이 가능하고 자궁경부암 검진은 만20세(1998년 생) 이상의 짝수년도 출생자라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시 반드시 지정된 암 검진 기관을 이용해야 하고 관내 지정 검진기관은 △보건의료원(5대 암 검진 가능) △최영현 장외과(위암·대장암·간암 검진 가능) △허내과(위암·간암 검진 가능) △태안열린병원(위암·대장암·유방암·간암 검진 가능) 등이다.

국민건강보험 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 암 검진을 받지 않고 암 진단을 받을 경우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대상에서 제외돼 암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한편, 군은 검진대상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당일 내시경 검진(위암)을 실시, ‘원스톱 5대 암 검진’의 성과를 거두는 등 군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당일 내시경 검진(위암)의 경우 수면내시경은 예약제로 실시하고 있으며, 예약하지 않고 당일 방문할 경우 비수면 내시경 검진만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검진대상자는 이번 암 검진 사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 등으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국가 암검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 건강검진팀(041-671-5339, 5388, 524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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