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타임뉴스=임새벽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독서동아리를 위한 도서 대출 서비스 '북클럽 키트'(BOOK CLUB KITS)를 9월부터 시작한다.
'북클럽 키트'는 일반적으로 가방에 같은 책 10~12권, 저자 약력, 책 리뷰, 토론 질문 등을 담아 6주간 대여하는 서비스로 영국, 캐나다, 유럽 등에서는 이미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고양시 도서관센터에 등록된 5인 이상의 독서동아리라면 고양시 관련 17개 도서관 중에서 거점도서관으로 운영하는 화정도서관(덕양구), 아람누리도서관(일산동구), 대화도서관(일산서구) 종합자료실에서 장서당 7권 또는 10권의 도서를 한 달 간 대출 할 수 있다.
국내에서 고양시가 최초로 서비스하는 '북클럽 키트'는 현재는 도서만 대출되지만 내년부터 저자 약력, 토론 질문 등이 포함되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독서동아리는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이메일 접수나 화정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여 등록 가능하고 동아리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담당자에게 전화 문의를 통해 현재 대출이 가능한 도서 목록 및 비치여부 확인 후 해당 도서관에 방문하여 동아리 회원증으로 대출하면 된다.
8월 말 현재 소설, 역사, 교양인문, 동양철학, 에세이, 시, 심리학 등 12권의 책이 장서당 7권 내지 10권씩 비치되어 있다.
도서관정책팀 박소윤 담당자는 "독서동아리에서 읽고 싶은 책이 대출 중이거나 반납기일이 촉박할 때마다 동아리 회원들이 책을 별도로 구입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면, 이제 '북클럽 키트' 도서 단체대출 서비스를 통해 편하게 책을 읽고 토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도서관정책팀 전화(031-8075-90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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