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보건소,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주의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9-03 14:56:56
[김천타임뉴스=이승근] 김천보건소(소장 손태옥)는 올해 고수온현상이 계속되면서 전국적으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생기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해수온도가 상승하는 5~6월경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집중적으로 발병한다.

증상으로는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발진이나 수포 등의 피부 병변이 있고, 특히 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면역저하자(항암제 투여자, 장기 이식자 등) 같은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5℃ 이하로 저온 보관 , 85℃ 이상 충분히 익혀 조리하기, 조리 시 수돗물로 깨끗이 씻기,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 어패류 다룰 때 장갑 착용,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천시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바닷가에 다녀온 후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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