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축구동호회, 몽골 어린이 후원행사
부산 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 초청해 축구용품·유니폼 등 지원
강민지 minji6929@naver.com | 기사입력 2018-09-03 17:05:06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 부산시청 축구동호회(회장 여운철)는 기아대책 부산울산본부를 통해 몽골 아동들의 입국 소식을 접하고, 몽골 아동들과 부산세계비전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친선경기 주선과 후원을 위해 부산 아이파크 클럽하우스로 초청했다.
▲몽골아동들이 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 방문한 모습.(사진=부산시)
이에 국제구호 NGO 기아대책이 주관하는 10개 나라 120명의 결연아동들이 펼치는 호프컵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하는 몽골 아동들은 지난 1일 시청 축구동호회와 부산아이파크 후원으로 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를 방문했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기아대책 호프컵은 전세계 결연아동들을 초청해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행사다.
본 행사에 앞서 시청 축구동호회는 몽골 아동들과 부산세계비전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학용품, 가방, 축구유니폼 및 각종 기념품을 전달했다. 몽골 아동들은 아이파크 유소년 축구단 코치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받고 부산세계비전아동센터 아이들과 친선 경기를 가졌다.
기아대책 부산울산본부 정주영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꿈과 비전을 품을 수 있도록 협조해준 부산시청 축구동호회 등 관계기관들에 감사하며 아이들이 몽골에 돌아가서도 한국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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