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新) 공공일자리, '사회공헌형 공공일자리' 순항 중
시민 생활 밀착형 사회공헌형 공공일자리 26개 사업 발굴, 54명 활동
임새벽 | 기사입력 2018-09-05 09:34:52

[고양타임뉴스=임새벽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공공근로, 희망근로사업 등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제공되며 단순노동 중심 일자리사업으로 인식돼 오던 ‘공공일자리사업’이 올해 전문성이 담보된 ‘고양 사회공헌형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새롭게 변신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킨텍스 캠핑장 '힐링 캠핑 매니저' ,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 안심 코디네이터' ,장애인복지과 '장애인 가족 휴식지원 장애돌보미' ,도서관의 '북스타트 매니저' 등 조금은 낯선 이 일자리들이 고양시가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26개 사업을 발굴해 54명의 신규일자리를 탄생시킨 '고양 사회공헌형 공공일자리'다.

▲ 사회공헌형 공공일자리 힐링 캠핑 매니저 활동 모습
'사회공헌형 공공일자리사업'은 기존 공공일자리사업과는 달리 현 시대 가장 큰 사회문제인 실업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신(新) 일자리사업으로서 경력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한다.

이러한 사회공헌형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의 면면을 보면 간호사, 작업치료사, 직업상담사, 요양보호사, 웹디자이너 등을 비롯해 연구원·대기업 등에서 전문경력을 갖춘 퇴직자 등 기존 공공일자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전문 우수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예술특성화 도서관을 지향하는 아람누리도서관은 '예술디렉터'가 참여해 예술지식 커뮤니티로 탈바꿈하고 있다. 예술디렉터는 온·오프라인 예술 북 큐레이션을 통해 '스튜디오 지브리 대박람회_세종문화회관', '노래가 된 시, 시가 된 노래' 등을 기획·운영했을 뿐만 아니라 예술 전문 레퍼런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예술디렉터가 클럽장이 되어 운영하는 '예술북클럽'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도 이어간다.

또 요양보호사 및 장애인 활동보조 교육을 이수한 2명으로 구성된 '장애인 가족 휴식지원 장애돌보미'는 일시적인 시간동안 장애자녀를 돌봐주는 서비스로 보호자의 휴식 또는 급한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일자리다. 이 일자리에는 장애우 자녀를 둔 어머니인 '장애돌보미'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체험으로 익힌 사랑을 베풀고 있다.

이렇듯 기존 공공일자리의 편견을 없애고 2018년 첫 선을 보이며 공공일자리 사업의 대변신을 꾀하고 있는 '고양 사회공헌형 공공일자리사업'은 취업준비 청년, 경력단절 여성들에게는 경력형성을 통한 취업지원을, 전문직 퇴직자에게는 사회공헌의 기회를 제공, 고양시정 각 분야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 사회공헌형 공공일자리사업은 오늘도 고품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며 참여자에게는 희망을, 시민들에게는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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