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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 매년 색다른 주제로 관심을 모으는 ‘부산스토리텔링 축제’가 올해, 노래 속 숨은 부산의 이야기로 펼쳐진다.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남구 부산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제6회 부산스토리텔링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1930년대부터 최근까지 노랫말과 제목 등에서 부산을 녹여낸 대중가요와 자료들을 전시·공연을 통해 선보인다.뿐만 아니라, 부산을 대표하는 노래 20곡을 선정해 여기에 얽힌 이야기를 전시물로 만들었다.또한, 시는 ‘피란수도 부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평화 도시 부산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피란수도 부산, 노래 속 숨은 이야기’를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만들 예정이다.
오는 8일 열릴 뮤직한마당 중 올해 처음 시도되는 ‘뮤직텔링 부산-창작가요 발표’는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낭만을 가사로 만들고 거기에 지역 작곡가들이 멜로디를 입혀 창작한 대중가요를 선보인다.
이번에 발표할 창작가요 ‘가문의 영광’은 부산의 시어인 고등어를, ‘을숙이’는 철새의 낙원 을숙도를, ‘광안리 아나고’는 불꽃축제·광안대교 불빛 화려함 뒤에 애수를, ‘레드카펫’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소재로 만들었다.
축제 부대행사로 부산박물관 강당에서 열릴 스토리텔링 콘텐츠 포럼에서는 ‘한국전쟁기의 부산 음악’, ‘피란시절 부산 음악인들의 활동’을 주제로 강의가 준비돼 있다.이번 행사는 ㈔부산스토리텔링 협의회와 국제신문이 공동 주체하며 부산박물관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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