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의 건강이 쑥쑥 성장하는 맨발걷기!”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9-06 18:28:12

[상주타임뉴스=이승근] 상주동부초등학교(교장 신훈식)는 2학기부터 아침활동 시간에 전교생 및 교사가 함께 맨발걷기를 실시하고 있다. 맨발로 즐겁게 걸으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얻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요즘 학생들이 스마트폰,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므로 전자기기의 전자파가 몸속에 정전기로 쌓이는데 맨발걷기를 하면 몸속 정전기가 발을 통해 땅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매일 20분 이상 운동을 하면 뇌 자극으로 집중력, 성취욕, 창의성이 증가하며 학교 운동장에서 맨발걷기를 하면 지압 효과가 증가한다.

5학년 학생 김00은 “처음에는 모래가 따갑게 느껴지고 발에 느껴지는 느낌이 이상했는데 매일 맨발로 걸으니 기분도 상쾌해지고 학교에오는 것이 즐겁다. 그리고 친구들과 같이 걸으면서 친해지는 시간이 되고 선생님과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사 박00은 “학생들이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므로 자연을 느끼는 시간이 적은 것 같다. 아침활동시간에 잠깐이라도 하늘을 한번 바라보는 시간이 된 것 같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맑은 날은 맑은 날 대로 흙을 밟으면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신훈식 교장은 “흙속에는 좋은 박테리아가 있어서 맨발로 땅을 밟으면 좋은 박테리아와 상호작용으로 자연치유력과 면역력이 증가한다.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맨발로 걸으면서 혈액순환이 활성화되고 뇌 자극에도 도움이 되어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