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산성동 풍물단, 대전시 주민자치프로그램 최우수상 수상
대전시 대표로 10월 7일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참가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9-16 11:58:5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 산성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산성동 풍물단(단장 양승길)이 13일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8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10개 동아리와의 열띤 경연 끝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성동풍물단은 대회에서 장구, 북, 꽹과리, 징, 태평소를 연주하면서 신명나게 상쇠놀음, 설장고, 북놀음 등 다양한 놀이를 연출했으며, 특히 12m 상모돌리기를 연출할 때에는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4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풍물단은‘2016 충청웃다리풍물경연대회’에서 차상(2등), ‘제4회 전국 충청웃다리농악경연대회’에서도 차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2017 전국 웃다리 풍물경연대회’에서는 장원을 수상하며 전국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산성동 풍물단은 다음달 7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출전해 전국 여러 팀과 당당히 그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양승길 단장은 “대회에 아낌없이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언고개 교통광장에서 휴일과 무더위도 잊고 연습했는데 좋은 결과를 받아 정말 기쁘고,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전국대회 제패의 꿈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