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8월 24일에 이어 9월 16일 페이스북 라이브 2탄을 방송했다.

허태정 시장은 방송을 통해서 “오랜만에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됐다"며 “지금은 갑천변을 산책하고 있는데 경치도 아름답고 물도 맑아서 물고기 돌아다니며 아주 평화롭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전이 아름다운 이유는 갑천이 있어서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주말 오후에 얼마 만에 느껴보는 여유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여름에 우리 시민들은 정말 뜨거운 폭염 가운데 긴 여름을 보냈고, 얼마 전에는 폭우로 인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이제는 자연을 생각해야 될 때가 된 것이 아니가 생각이 든다며 이제 후손들에게 어떤 자연을 물려줄 것인가 고민하고 노력해야 될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이제 곧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며 “우리가 일상 속에서 정신없이 살았지만 고향에서 또 가정에서 이웃과 가족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그런 소중하고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허 시장은 “저는 걸어서 집에까지 갈 수 있을까요? 혼자 가는데 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산책하고자 합니다"라며 “여러분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라고 방송을 마쳤다.

한편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시장님 바로 그게 힐링이시죠’, ‘오늘은 참 행복해 보이네요’, ‘시장님 넘 좋아 보이십니다. 늘 파이팅입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