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DPCW 지지해 평화 세계 이루자!
최선아 | 기사입력 2018-09-20 19:21:29
[타임뉴스] 지난 18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국제법을 통해 세계평화를 현실화하기 위해 ‘9·18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 이만희)의 주최로 개최됐다.

대구경북지부가 ‘DPCW 10조 38항’이라는 주제로 평화의 해답이 ‘DPCW 10조 38항’이라는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전 세계 전·현직 대통령과 정부 고위관료, 법조·종교·언론계 주요 인사 110개국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루마니아 대통령, 빅토르 유시첸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 질라코 라굼자 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총리, 도널드 라모타르 전 가이아나 대통령, 조마르트 오토르바예프 전 키르기스스탄 총리가 축사를 전했다.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루마니아 대통령은 “9·18 평화 만국회의는 전 세계 수많은 유혈 분쟁들을 임시적으로 해결하는 차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평화의 문화를 만들어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자연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에 HWPL 이만희 대표님의 놀라운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을 제정하기 위해 이 자리에 다시 모였다. 무신론적이고 공격적인 사상에 의한 아픔을 가진 대한민국에서의 평화 모임은 이념, 인종, 사회적 문제와 종교의 분단이 아픔을 겪는 지금 큰 의미를 갖는다"며 “4년 전과 달리 전쟁종식을 위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루마니아 대통령은 “2014년 서울에서 선언된 DPCW은 남녀노소를 불문한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 평화 실현의 책임을 부여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할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며 ‘We Are One(우리는 하나)’를 외쳤다.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루마니아 대통령

빅토르 유시첸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HWPL의 활동 덕분과 수백만의 진심 어린 염원 덕분에 평화의 그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며 “HWPL은 평화라는 대의를 실천함에 있어 구체적인 실행을 하고 있다. 이는 지지할만한 가치가 있으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련되면서 심오한 지혜가 담긴 DPCW를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평화를 유지할만한 내용의 가치를 담고 있다"며 “DPCW는 시민들의 폭넓은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빅토르 유시첸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

질라코 라굼자 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총리는 “25년 전 겪은 부상과 전쟁의 경험을 통해 전쟁이 끝나게 된다면 남은 생은 저의 생각과 경험과 가치를 나누는 사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결심했다"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서 우리에게 일어난 일이 어느 누구에게도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막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제가 이 자리에 강한 신념을 가지고 서 있는 이유"라고 전했다.

이어 “정의와 법의 통치만이 분쟁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다. 평화는 행동하는 정의"라며 “보스니아 전쟁과 사라예보가 포위돼 있을 때 약속의 땅을 봤다. 약속의 땅에서 7가지 죄악 혹은 분쟁의 근원인 배제, 불평등, 불의, 힘, 두려움, 포퓰리즘, 무지와의 싸움에서 우리의 선한 7가지 미덕 혹은 갈등을 막는 포용, 연민, 정의, 지속가능한 개발, 희망, 교육이 반드시 승리한다"고 말했다.

질라코 라굼자 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총리는 “우리는 하나라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라며 “우린 하나의 날개가 있는 천사이다. 서로를 포용할 때 비로소 날 수 있다"라며 ‘We Are One(우리는 하나)’를 외쳤다.

질라코 라굼자 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총리

도널드 라모타르 전 가이아나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평화라는 중요한 문제를 마주하고 잇다. 오늘날 평화의 문제는 질적으로 다르다"며 “오늘날 전문가들은 핵을 사용하는 새로운 세계 전쟁은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야기하고 지구의 모든 지능을 가진 생명체를 없앨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유로 청년과 여성들을 중심으로 세계평화를 위해 투쟁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사회의 호소와 진보적 지도자들의 표현을 통해서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고 삶의 질과 기준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라모타르 전 가이아나 대통령은 “핵무기를 가진 사람들은 핵무기가 평화를 유지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종류의 평화를 원하는지 되묻고 싶다"라며 “머리에 총을 겨누는 평화는 확실히 지속될 수 없는 평화"라고 전했다.

이에 “우리는 모든 핵무기 생산을 중단하고 모든 비축물을 제거할 것을 즉각 요구해야 한다"며 “대량 살상무기와 핵 및 재래식 무기가 완전히 파괴될 때까지 쉬지 말아야 한다. 모든 인류는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라모타르 전 가이아나 대통령

조마르트 오토르바예프 전 키르기스스탄 총리는 “평화는 힘과 압박, 무력으로 이룰 수 없다. 평화는 이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전쟁이 일어나면 국가 지도자들은 이유가 있을지 모르지만 시민들은 얻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력은 용납할 수 없고 전쟁 속 번영을 이룰 수 없다"며 “정치와 언론, 여성, 청년 그리고 시민은 평화를 이루는 선언문 DPCW를 지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마르트 오토르바예프 전 키르기스스탄 총리는 “한국에 ‘말은 씨앗과 같다’는 격언이 있다. 이 씨앗이 심기면 열매로 결실한다고 한다"며 “우리가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에 평화의 씨앗을 심는다면 평화로 나타날 것"이라며 평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자고 촉구했다.

조마르트 오토르바예프 전 키르기스스탄 총리

한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 이만희) 주최로 2014년 대한민국에서 첫 개최한 9.18 평화 만국회의는 올해 4주년을 맞아 ‘평화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DPCW를 통한 평화 사회 건설’이라는 주제로 지난 17일 개막돼 해외 주요인사 2천 명을 포함해 국내외 25만 명이 참여해 19일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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