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9.18 평화 만국회의 마무리, 세계평화로 하나의 뜻 모아!
평화실천의 법제화 가능성 확인, 종교대통합 위한 실천방안 도출 등 성과
최선아 | 기사입력 2018-09-20 20:01:34

[타임뉴스] 대한민국에서 열린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 이만희) 주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법제화를 통한 세계평화 실현의 가능성을 확인시키며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4년 대한민국에서 첫 개최한 9.18 평화 만국회의는 올해 4주년을 맞아 ‘평화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DPCW를 통한 평화 사회 건설’이라는 주제로 지난 17일 개막돼 해외 주요인사 2천 명을 포함해 국내외 25만 명이 참여해 19일까지 진행됐다.

HWPL과 국제법 관련 세계적 권위자 21명이 만든 DPCW는 10조8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선언문의 내용을 구속력 있는 국제법으로 법제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과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세계 전쟁 원인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종교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경서를 통한 종교대통합’을 실천할 방안을 찾는 전 세계 종교지도자들의 토론도 다양하게 펼쳐졌다.

세계평화를 단순한 구호가 아닌 현실로 이뤄내기 위해 ‘국제법 제정’과 ‘종교간 화합’이란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HWPL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줬으며 이에 대한 세계적 지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 인천 라마다송도에서는 루마니아, 나이지리아, 조지아, 필리핀 등 30개국 100여명의 언론인들이 참석한 세계평화언론네트워크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종교화합과 평화를 도모하는 언론’과 ‘DPCW를 통한 조지아와 세계 평화’ ‘평화를 위한 언론인의 사명’ 등 다양한 발제와 토론이 펼쳐졌다.

또 이날 같은 장소에서 제4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가 열려 ‘종교분쟁의 아픔과 해결을 위한 촉구’ ‘종교의 자유와 평화시대 실현’ 등의 발제를 통해 평화를 위한 종교인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HWPL의 산하단체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주관한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청년들의 문화 전파’ 행사와 HWPL의 협력단체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주관한 2018 세계여성 평화 콘퍼런스도 진행됐다.

앞서 18일에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본행사가 열렸으며 이는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을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제주 등 전국 26개 도시와 해외 97개 도시에 생방송으로 방영돼 수십만 참가자들이 ‘전쟁 종식·세계평화’를 한마음으로 외쳤다.

‘지구촌 하나의 울림’이란 주제의 거대한 평화축제로 진행된 행사에서 HWPL 12지부 회원들이 각기 다른 평화의 주제를 다양한 퍼포먼스로 표현해낸 평화퍼레이드는 행사의 백미로 꼽혔다.

이만희 HWPL 대표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 HWPL 평화의 사자들은 지구촌을 쉬지 않고 다니며 DPCW 10조 38항이 전쟁종식과 평화를 이룰 답임을 알려왔다"며 “각국 전·현직 대통령도, 대법원장들도, 대학 총장들도, 교육부 장관들도 전쟁종식 평화를 지지했고, DPCW 10조 38항을 지지했으며, HWPL과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만희 대표는 “각국의 정치인들과 종교인들과 각 단체장들께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해주시고 DPCW를 지지해주심과 ‘We are One’(우리는 하나)을 외치며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시는 각국의 대통령들께 나라와 국민이 원하는 지구촌 전쟁종식과 평화를 이룰 답인 DPCW 10조 38항의 법제화에 동의하는 서명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식개막일인 17일 열린 ‘2018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 콘퍼런스’에서는 평화를 위해 구속력 있는 법률의 보호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해 HWPL과 칼 리즈 레그미 네팔 전 총리, 레오니드 크라브츅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 스티페 메시치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 증 주요인사와 법조‧교육‧언론‧종교‧청년‧여성 단체 등 1천여 명이 ‘DPCW 10조 38항’의 지지를 촉구하는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지지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을 통해 △DPCW 10조38항의 UN결의안 상정 및 국제법 상정을 위한 국가 차원의 공식지지 촉구 △사회적 공감대 강화를 위한 각 분야 대표의 활동 참여 △세계 분쟁의 항구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결의 △종교로 인한 폭력과 범죄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 제도 확립 등을 다짐했다.

이만희 대표는 "지금은 남북 정상들이 손을 잡고 평화를 선언하는 때이며 온 지구촌이 평화의 세계 즉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중대한 시점"이라며 "대한민국이 평화민국이 되고 지구촌이 세계평화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원천적인 전쟁 종식을 위한 구속력 있는 법안이 필요하다"면서 DPCW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칼 리즈 레그미 네팔 전 총리는 축사를 통해 "이만희 HWPL 대표야말로 전세계 평화의 아이콘이며 HWPL은 말로만 평화를 외치는 것이 아닌 행동가들의 단체"라고 밝혔다. 이어 "평화에 대한 구속력과 법률적 보호가 필요한 시점이며 장기적으로 볼 때 결국은 DPCW가 평화의 해법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게나디 부르불리스 러시아 전 부총리이자 발트흑해 이사회 포럼 대표는 HWPL의 DPCW 10조 38항을 1948년 국제연합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세계인권선언'에 견주며 적극적인 지지를 표했다.

스티페 메시치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은 "남북한의 대화가 이어지고 있는데 작은 노력이지만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전 세계 전쟁은 멈출 때가 되었고 남북한 통일이 시작할 때가 됐다. UN총회는 HWPL이 제시하는 의제(DPCW를 통한 세계평화 실현)를 유엔 의제에 포함시키길 강력 추천한다"고 했다.

앞서 16일에는 사전행사로 경기 가평군 HWPL 평화연수원에서 HWPL과 동유럽 국가수반들로 구성된 발트흑해 이사회가 ‘고성 평화 회담’을 열고 지구촌 전쟁종식을 위한 근본적 해결 방안과 HWPL이 발표한 DPCW를 구속력 있는 법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HWPL과 발트흑해 이사회는 회담 후 ‘고성 평화 회담 후속 합의문’에 서명하고 협약식(MOU)를 체결했다. 양 단체는 앞으로 한반도와 발트 흑해 지역 나아가 전 세계 평화 실현 유지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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