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바다모래채취 해역 어업인, 허가 전면 백지화까지 결사 투쟁!
어업인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 “결사항전의 각오로 모래채취 막아내겠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9-27 10:52:24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10월중 바다모래채취 허가관련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허가절차를 강행하려는 태안군의 움직임에 태안 어업인을 중심으로 한 반대가 거세지고 있다.

조업해역에서의 모래채취로 큰 피해를 우려하는 어업인들은 태안군 선주연합회를 주축으로 서산수협, 안면도수협, 태안남부수협 등 태안관내 3개 수협과 태안군어촌계연합회, 한국여성인어업인연합회 그리고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오는 28일 9시 태안군청 앞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태안 지역 어업인 1,000명과 환경단체가 모여 규탄사 낭독, 성명서 발표‧전달 등을 통해 태안군에 바다모래채취 중단 선언을 요구할 예정이다.

지난 달 17일 태안군 의회는 태안 앞바다 바다모래채취 반대 입장을 담은 결의서를 채택하고 적극적인 저지행동에 나섰다. 이와 반대로 충청남도와 태안군은 7월 24일과 지난 달 13일 바다모래채취 전면금지를 위한 어업인들의 집단행동에도 불구하고 의견을 묵살한 채 어업인의 생존권 위협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어업인과 환경단체는 이번 결의대회에도 불구하고 태안군의 바다모래채취 허가가 강행될 시에는 전국 어업인과 환경단체가 총궐기하여 바다모래채취 행위를 막을 것임을 강력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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