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5년 드론월드컵 위한 저변 확대
7일 유소년 드론축구대회, 9일 LX사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 이어져
이연희 | 기사입력 2018-10-02 17:58:41

[전주타임뉴스=이연희 기자] 세계 최초 드론 축구 발상지인 전주시가 2025년 열릴 드론월드컵 개최를 위한 저변 확대에 나섰다.

전주시는 10월 한 달간 드론축구의 국내·외 저변확대와 드론축구 세계월드컵 기반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의 유소년전국드론축구대회를 포함한 드론축구 전국대회가 3차례 열릴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드론축구 시연 모습 (사진=전주시)

전국드론축구대회 확대 개최는 드론축구 정규리그 출범과 함께 세계대회인 드론월드컵 개최를 위해 필요한 선결조건으로 먼저 드론축구를 개발하고 보급해온 전주시의 노력을 바탕으로 드론축구를 즐기는 동호인과 선수층이 전국적으로 늘었음을 의미한다.

먼저, 대한드론축구협회와 전주시, (사)캠틱종합기술원은 오는 7일 육·해·공군 통합 군사기지인 충남 계룡대에서 개최되는 ‘지상군 페스티벌 2018’의 드론경연대회에서 유소년 드론축구 활성화와 드론축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전국 최초의 ‘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유소년 드론축구는 드론축구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학생들도 쉽게 체험이 가능하도록 성인용과 비교해 크기는 절반으로 무게는 10분의 1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현재 전국 각지에 100여개 팀이 창단되어 방과후학습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20개 팀이 출전할 예정이어서 예비 꿈나무들의 2025년 드론축구 세계월드컵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이어 오는 9일에는 전주혁신도시 이전기관이자 드론을 활용한 지적측량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본사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 및 유소년 드론축구 드리블(개인전) 분야 체험행사가 개최된다.또, 관람객을 대상으로 드론축구 및 산업용드론 제품 전시·홍보 및 시연·체험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드론축구 붐 조성 및 저변확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끝으로, 오는 27~28일에는 경남 사천시에서 개최되는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에서 ‘성인부(27일), 유소년부(28일) 전국드론축구대회’를 동시에 개최된다.

시는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을 포함한 다양한 에어쇼, 항공우주관련 체험 및 전시, 전국모형항공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이번 에어쇼에서 항공우주산업 드론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축구를 선보임으로써 드론축구의 산업화 및 글로벌 판로개척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가 최첨단 탄소소재와 드론, ICT기술을 융·복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한 ‘드론축구’는 기존 드론 제조시장 대부분을 중국이 석권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블루오션 개척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국·내외에서 꾸준히 주목받아 왔다.

실제, 그간 진행된 6차례의 전국드론축구대회와 12차례의 시연행사를 거치면서 전국에 대한드론축구협회 산하 16개 지부, 96개 팀이 창단됐으며, 영국 ․ 말레이시아 ․ 중국 ․ 일본 등 4개국의 해외 선수단이 창단되는 등 꾸준히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드론축구를 중심으로 드론산업의 혁신성장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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