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은 이용섭 광주시장,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김명숙 moung0323@hanmail.net | 기사입력 2018-10-04 18:23:19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취임 100일을 맞아 이용섭 광주시장은 4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혁신, 소통, 청렴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정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민선7기 출범 100일 주요 성과 및 정책방향 발표 (사진 광주시)
이 시장은 "대기업 등에 광주에 투자 유치를 요청했지만 기업인들은 광주가 투자해서 사업하기 힘든 도시라고 인식하고 있다"라며 “투쟁의 도시, 강성도시라는 이러한 이미지를 바꿔야한다"고 강조했다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해서 "도시철도2호선은 전임 시장 때 결정된 것으로 그냥 추진하면 되겠지만 공론화를 거치는 것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자는 정도의 단순한 결정이 아니라 새로운 협치 모델을 만들어 내자는 것이다"고 밝혔다.
후보시절 내세웠던 공약에 대해 "공약 실천 과제가 270개였으나 기존 정책과 중복되거나 변경되는 것은 조정을 거쳐 현재는 223개로 추후 홈페이지에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군 공항 이전을 비롯해 13년째 표류하던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16년간 논쟁거리였던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광주송정역 및 광주역 개발, 민간공원 특례사업 등 해묵은 현안들의 해법 마련을 취임 100일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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