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제16회 신두리국제모래조각 축제 '주민 반대로 무산 위기'
- 신두리해수욕장 국제모래조각축제 번영회 반대로 무산위기 봉착 -
나정남 | 기사입력 2018-10-05 17:30:21
[태안타임뉴스=나정남기자]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해수욕장에서 개회하는 제16회 국제모래조각축제 행사개최가 불투명해진 것으로 확인 되었다.

지난 제1회부터 제13회까지는 몽산포해수욕장에서 행사를 치렀으나. 2016년 제14회부터 천연기념물 431호의 ‘신두리사구 아름다운 모래’와 ‘국제모래조각축제’가 절묘한 컨셉으로 태안군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는 태안군의 의지와는 달리 2년만에 해수욕장번영회 주민들의 반대에 봉착하게 된 것이다.

신두리해수욕장 최종식번영회장을 본지가 취재하여 본 결과, 그간 제14회, 15회를 거치며 태안군 관광진흥과와 개선안을 요구하며 주민주도형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단계별 프로그램의 주민참여 역할 전담 지역소득 소비창출 축제로 육성해주기를 태안군에 건의하였으나, 2년간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2016년 몽산포해수욕장 번영회의 축제 반대 위기와 동일한 문제로 신두리해수욕장에서도 반대에 봉착한 것이다.

현재 태풍 콩레이로 인하여 20일까지 잠정 연기되었으나, 협의점을 찾지 못하면 무산될 위기는 잠재해 있다 .

또한 신두리해수욕장번영회 입장은 관광사업자 중심의 성과와 소득이 연계되는 축제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현재 축제진행에 반대 의견을 보이고는 있지만, 태안군청의 협의안 제시에 따라 개최의사도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어 제16회 국제모래조각축제가 개최될 수 있는 여지는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태안군해수욕장연합회와 태안군캠핑장협회 입장도 침체되는 경기변동에 따라 태안군내 축제와 관련하여서는, 축제 전체를 주민주도형 축제로 단계적 전환 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연차별 주민들이 자력갱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는 것이 국가기관이 할 일임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또한 태안군청 관광담당부서에서도 축제의 기간제 또는 일몰제를 적용하여 주민 스스로 단계별 역량 강화 일정에 따라 지역별 특화행사, 이벤트를 주도할 수 있는 계고 계몽활동과 진두마차로서 리드해 나가는 것이 공익기관인 태안군의 역할이라며, 단계적 기획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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