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가 매년 공공미술전시 ‘오늘미술관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호국의 꽃’이라는 주제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과 연계 추진한다.
‘오늘미술관 프로젝트’는 거리, 공원, 광장 등 공공장소에서 열리는 미술 전시로, 주제에 따라 다양한 시민들이 시민작가로 직접 참여하는 공공미술 사업이다. 내년 3월에 열릴 제3회 전시 ‘호국의 꽃’은 오늘미술관 프로젝트의 첫 번째 기획 전시로 100년 전 아우내 장터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던 3000여 천안인의 호국정신을 기려 충절을 꽃 피운다는 뜻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매회 전시에 참여하는 시민작가와 관람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전시콘텐츠 개발 및 오늘미술관 운영방향 등에 충실히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또한 “호국의 꽃 전시를 통해 3.1운동의 애국정신을 재조명하고, 호국충절의 고장다운 천안의 정체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는 망향로, 신부3교 등에 오늘미술관 제1회 전시 ‘2018 천안색깔무지개’를 186명의 시민작가와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영 건축디자인과장은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친숙한 생활예술을 접목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방식으로 소통하도록 기획했다"며 “시민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공공미술 체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