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교단 ‘가짜뉴스’ 생산자 처벌 시급
가짜뉴스 채팅방’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는 것은 ‘신천지’
| 기사입력 2018-10-10 19:05:11
[서울타임뉴스=김은기] 최근 한겨레신문의 ‘극우와 기독교가 만나는 곳에 가짜뉴스 공장이 있었다’는 내용의 기사는 이들이 여론조작을 위해 거짓말을 양산하고 이를 통해 소수자의 인권을 짓밟아 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기자들이 직접 체험해본 31개의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신천지’가 저주의 대상으로 1만회 이상 언급되며 가장 자주 등장하는 단어 6위에 올랐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유독 기독교인들이 주도하는 ‘가짜뉴스 채팅방’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는 것은 ‘신천지’가 기독교계의 집중적인 핍박의 대상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신천지’는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을 의미하며 최근 교세가 급격히 확장되면서 교계의 경계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신천지가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은 부패의 온상지’라고 지목하고 해체를 적극 주장하고 있어 기성교단과의 갈등은 심화된 상태다.

타 교단 특히 소수교단에 대한 핍박이 심한 기독교의 전통적인 편협성을 차치하고라도 교계의 기득권을 타파하고 성경 중심의 신앙을 주장하는 신천지는 기성교단의 ‘눈엣가시’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독교계의 신천지에 대한 왜곡과 비방은 극에 달한 상황이며 이는 한겨레가 보도한 ‘가짜뉴스 채팅방’의 ‘저주’를 통해 확인이 되고 있다.

실제로 교계가 주장하는 신천지의 모습은 실제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신천지가 자행한다’는 납치, 감금, 폭행이 사실은 신천지 성도들을 기성교단 소속으로 바꾸려는 기성교단 목회자들의 강제개종 사업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강제개종 과정에서 2명의 신천지 성도들이 살해당하고 매년 수백 명이 납치, 감금, 폭행을 동반한 강제개종 피해를 당하고 있다. 신천지가 성도들에게 강요한다는 휴학, 자퇴, 가출, 퇴사 등도 강제개종의 감금 과정에서 기성교단 목사들의 사주에 의해 일어나고 있음이 법원의 판결 등으로 확인되고 있다.

결국 기성교단을 향해 회개를 촉구하고 말씀이 없는 목회자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신천지가 교세를 급격히 확장하면서 교인감소 현상을 겪는 기독교계가 신천지를 공공의 적으로 삼고‘가짜뉴스’를 양산해 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신천지가 기본교리를 공개하고 수백 개에 달하는 기성교단과의 교리비교 자료까지 공개하며 객관적인 검증과 판단을 요구하고 있지만 아무런 대답도 내 놓지 못하고 있는 기성교단은 사회적 권력과 결탁해 눈앞의 기득권 유지에만 급급한 모습이다.

기성교단의 비방과 왜곡으로 인해 신천지 성도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누려야 할 종교의 자유를 침해당하는 것은 물론 직장, 학교, 가정에서 심각한 차별과 핍박을 받고 있다.

기성교단이 아니라는 이유로 신천지 교회가 받는 사법적, 행정적 차별 역시 심각한 수준이다. 대한민국 공권력이 기독교 내부에서 어떤 교단 소속이냐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것이 현실이다.

국무총리가 나서 ‘가짜뉴스’ 근절을 약속할 만큼 그 폐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기독교 내부에서 양산되는 특정교단에 대한 ‘가짜뉴스’ 생산자 처벌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공정하게 어느 교단이 올바른 신앙을 하는 곳인지 판단할 수 있는 ‘공개토론회’ 등 제도적 장치 마련 역시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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