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의원 실리콘벨리 유명 글로벌 창업지원기관 PNP사 면담, 대전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제안
조 의원, “스타트업파크 글로벌화가 성공의 열쇠,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8-10-14 17:05:1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세계적 유명 글로벌 창업지원기관(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미국의 PNP(Plug and Play)사 일행의 방문을 받고 대전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과 글로벌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조 의원은 PNP사의 젝키 에르난데스 수석부사장과의 면담에서 궁동-어은동 스타트업파크 및 팁스타운 조성계획을 설명하며 “PNP사의 노하우와 경험이 더해진다면 대전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신속하게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전 스타트업파크와 PNP사의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젝키 에르난데스 수석부사장은 “PNP사 한국법인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할 수 있을 것"이라 답하고 대전 스타트업파크 조성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의사를 밝혔다.
조 의원은 “PNP사와의 면담을 통해 세계 스타트업 동향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제 스타트업은 인큐베이팅 단계부터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하는 육성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 것으로 대전 스타트업 생태계가 세계 유수의 글로벌 창업기관들과 연계 돼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조승래 의원은 올해 초 열린 세계최대 IT박람회인 CES2018에 참석, PNP사의 창업자인 사이드 아미디 (Saeed Amidi) CEO를 만나 대전 스타트업파크 조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눈바 있다.
PNP사는 미국실리콘벨리에 기반을 두고 있는 세계적인 투자형 엑셀러레이터로 세계 30여 곳에 지사를 두고 스타트업 발굴과 글로벌기업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구글, 페이팔, 마일로닷컴 등 미국의 초일류 스타트업 기업들이 창업초기에 PNP사의 스타트업 입주 공간에서 시작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면담에는 대전시 문창용 과학특구과장, 새로운대전위원회 고경곤(바른손 P.R.O 대표) 안기돈(충남대 교수) 위원,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해 대전 스타트업파크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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