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의원, 지방기상청 기상장비 긴급보수 매년 증가
평균보수 시간, 지난 2년 대비 금년 들어 많게는 3.8배 증가
홍대인 | 기사입력 2018-10-15 10:01:2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지방기상청(수도권·부산·광주·대전·강원·제주)의 ‘자동기상관측장비’의 긴급보수 발생 건수 및 평균 보수시간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장우 국회의원(자유한국당·대전 동구)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4~2018.7) 6개 지방기상청의 기상장비 긴급보수 건수 및 보수시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자동기상관측장비’의 긴급보수 발생 건수는 2014년 130건, 2015년 164건, 2016년 193건, 2017년 188건, 2018년 7월 현재 153건으로 2014년 대비 많게는 144%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기상관측장비’ 기상장비 장애 이후 정상 작동까지 평균보수시간 역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7월 기준 평균 46시간으로 2016년 32시간, 2017년 29시간 대비 1.5배 증가했고, 지방청별 많게는 3.8배 증가한 곳도 있었다.

기상청은 “기상 악화에 따른 장비 고장을 예측할 수 없고, 올해 유독 악천후가 많아 보수시간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이 의원은, “지난 2013년 보수용역 관련, 고의 고장요구 논란이 있던 만큼 장애 발생 원인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적재적소에 정확한 기상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기상정보 특성상 장비 장애 발생으로 야기될 경제적·인적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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