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 “동상 3명, 장려상 2명 수상”
4개 분과, 13개 종목에 20명 학생이 참가, 직업 기능 겨뤄
홍대인 | 기사입력 2018-10-18 09:55:2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2018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 2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직업 기능을 겨루었다고 밝혔다.

‘진로드림 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의 직업 기능을 향상시키고, 직업교육에 대한 정보 교환을 통해 장애학생의 직업교육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직업 축제의 장이다.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Ⅰ(특수학교), 지체장애Ⅱ(특수학급) 4개 분과, 15개의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 223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특히, 직업 기능을 겨루는 경진대회 뿐만 아니라 볼거리가 풍성한 식전 공연과 다양한 문화체험 부스 운영, 함께하는 콘서트가 진행되어 장애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페스티벌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대전시교육청은 4개 분과, 13개 종목에 2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시각장애분과 점역교정 종목에서 김소희 학생(대전맹학교), 지체장애Ⅱ(특수학급)분과 냅킨공예 종목에서 배아람(동대전고등학교), 장희란 학생(동대전고등학교)이 동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분과 워드프로세서(전맹) 종목에서는 김태완(대전맹학교), 지체장애Ⅱ(특수학급)분과 과학상자조립 종목에서 황재현 학생(신탄진고등학교)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체장애(특수학급)분과 냅킨공예 종목에서 동상을 수상한 배아람 학생(동대전고등학교)은 “대전을 대표하여 대회에 출전하여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지도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는데 큰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유덕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가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가진 장애학생들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이 졸업 후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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