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제16회 국제모래조각 '신두리사구 불부합 축제 종료'
- 태안군 잃어버린 10년, 포기하는 10년 전락 위기 막아야 한다 -
나정남 | 기사입력 2018-10-21 14:39:52
[태안타임뉴스=나정남컬럼] 20일 신두리해수욕장 농어민과 관광사업자간 주민분란의 원인으로 축제 개최가 불투명하였던 천연기념물 431호 문화재 사구축제와, 국제모래조각경연대회를 병합한 불부합(不附合)축제가 20일 종료되었다.

[제16회 병합축제 개막식 장면]

지난 9월 27일부터 신두리번영회가 축제개최 반대투쟁하였던 이유로는 ‘농어업이 생업인 주민’과 ‘관광사업이 전문인 번영회’간 태안군 축제 개선안요구의 찬반 분열로 군민을 대변하고자 본지는 5보까지 보도 한 바가 있었다.

태안군과 번영회간 반대투쟁은 축제개최 4일전인 16일 2019년도 축제기획사 선정 전부터 ‘합당하게 부합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정’하였고, ‘관광사업자와 번영회원이 축제프로그램에도 참여키로 결정’ 하는 등 원만히 협의 하였기에 이번 20일 개막식을 진행할수 있었던 것이다.

더 나아가 번영회는 2018년 제16회 축제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의견을 모아 제16회 축제에는 기 결성된 추진위원회 중심으로 신두3리자율공동체 김윤석회장과 마을주민만 참여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결정된 바에 따라 진행한 제16회 병합축제를 본지가 특별 취재하였고 이를 보도하여 2019년 축제가 진 일보하여 거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번 취재에 응대한 방문객은 TJB 대전방송 진행진 접수처인 한국영상대학 조각전 참여 탐방객 트레킹 참여객 별도 일정으로 방문한 여행사 등 약 5개 팀으로 분류하였고, 사구센타 주차장 차량 현황까지 본지는 취재했다.

이를 바탕으로 불부합 병합축제의 성과와 결과를 태안군민에게 지면상의 이유로 ‘간략 보도’하고자 한다.

이날 행사에는 가세로군수와 김기두의장 등 내빈이 참석하였고, TJB 대전방송과 무대 스텝등 20명이 주관하였으며 , 그 외 불부합 병합축제에 참석한 내외빈 30여명 축제 진행진 30명 주민 50여명 축제 참가 관광객등 100여명과 연간 20시간의 봉사활동 점수를 받고자 하는 태안군내 중고등학교 학생 60여명 일일 알바 학생으로 세종시 한국영상대학 학생 34명이 동원되어 행사에 참석했다.

본지가 확인한 바로는 행사진행진만 약 220여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개막식은 10;00시에 진행되었다.

[제16회 병합축제 개막식 전[

1차 접수 안내처 모 담당자에게 문의한 결과 20일 축제 전일인 19일까지 사전 접수된 240명중 약 30%가 미 방문되었음을 본지에게 밝혔다. 개막식에 자리했던 좌석으로 보아 140명이 앉착하였으니, 접수 안내처 모 담당자는 명확히 안내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번 불부합 병합축제가 많은 탐방객 방문으로 보인것 이유로는 서울 대전에서 정기 여행상품을 구입하여 신두리사구센타를 방문한 ▲서울의 풍경있는 여행사 와 ▲ 대전의 모여행사 등 총 80여명이 불부합 병합축제와 관계없이 방문하여 현장에서 축제를 알게 되었고,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방문 이유를 밝혔고, 이들은 개별 일정에 맞추어 신두리 탐방을 즐겼으며, 약 1시간의 사구걷기 대회에 동참하여 불부합 탐방객과 섞여 약200여명중 절반이 축제와 관계없이 트레킹을 즐긴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태안군은 사구모래조각 축제를 준비하고자 ▲ '총 40개의 조각품 어덕’을 준비하였고 조각품 가공에 참석한 서울의 모학부모를 인터뷰한 결과 학생 11명을 데리고 왔으나 참여한 예술가들이 없어 ▲ 조각 어덕 24개가 비어 있는 상태’ 라며 조각품 가공 준비부족 민원으로는 ‘물 부족과 낮은 모래로 인하여 작품을 만들 수 없다’며 불평을 하였다.

이에 더하여 신두3리 자율공동체 추진위원인 주민들은 ▲‘주류와 식사를 판매’하였고, 자원봉사자에게 무료식권으로 국밥을 제공하고 있었는데, 무료급식을 명분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을 위하여 일반음식점 영업행위를 했다,

성과와 결과를 베제하고도 진행진 100여명 외 ▲ ‘일반인 식사 주류판매’ 는 신두리 해수욕장내에 허가 받은 10여개의 요식업소의 소비창출과 연계하였다면 축체의 취지인 지역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공익적 역할과 부합된다고 할 수 있겠다.

[신두리 해변 모래조각 작품전]

이번 신두리해수욕장 불부합 병합 축제를 바라보며, 태안군이 진행하는 축제의 대의적 홍보 및 사구 활성화를 위하여 약 1억 3,800만원의 혈세 투입을 결정하였음에도 축제의 본질적 훼손과 문제점으로 부각된 원인은 태안군청이 아니라 ▲ 첫째 ‘구태(舊態)스런 주민들이 주도하여 망치고 있다' ▲ 둘째로는 '기획사의 프로그램 기획과 모객의 무능력 부재' 로 필자는 거론하고자 한다.

따라서 이번 신두리 축제 취재과정에서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은 태안군 전체의 축제 개선안의 핵심임을 필자는 태안군에 건의 드리고자 한다.

신두리3리 자율공동체 회장이며 추진위원장인 김윤석회장은 '축제나 홍보 관광지 활성화에는 경험이 전무하다' 고 전문이 아님을 발언 하였는데, 태안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까지 겸임하고 있는 활동가가 축제 및 모객 등에 지식이 전무하다고 하였다면 ‘농어업이 주 생업인 주민들은 더 거론할 필요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축제도 비 전문가들이 중심이 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다면, 기획, 감사, 성과, 평가 등 총체적 결과에 따른 개선안은 태안군이 마련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는 것이 객관적 의견이다.

이러한 실행과 감사, 평가, 개선안 마련을 할 수 없는 비전문가를 추진위원 위원장으로 앞세우고, 기획사는 혈세로 집안(진행진 200여명) 잔치를 벌이며 개인적 영리를 취하고도 성과는 제로다. 행정은 전문가의 진입을 막는 역할을 전담하여 공조하였다고 한다 하여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기획사의 속성을 잘 알고 있는 행정이다 보니 개선안을 요구하고 관철시켜려는 전문가의 진입을 막는 명분은 오직 ‘물과 기름을 통합하여 하나로 만들라는 원론적인 주장’ 과 남녀가 성별이 다른데도 기획사나 행정의 입맞에 맞추어 '때로는 서서 용변'을 '때로는 앉아서 용변' 을 보라고 요구하는 불가능한 일을 가능한듯 통합만을 주장한 것으로 판단하지 않을 수가 없겠다.

농어민들에게는 통합을 명분으로 약간의 일당 정도을 쥐어준 기획사의 표리부동에 이용 당하였고, 주민은 몇 만원의 인건비를 수취하고자 스스로 우민(愚民)을 자청하고 들러리에 앞장 서고 있는것으로 확인된 불부합 병합 축제, 집행부 공직자의 대대적인 행정개혁의지는 민원 표심으로 선출직 수장이 좌절되게 만들며, 사회적 공동체의 리싸이클 해악으로 연속적 작용하고 있는 것을 방임하거나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을 신두리 불부합 병합축제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따라서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작은 이권을 챙기기 위하여 명분과 당위성을 가로막으며 사회적 해악으로 작용하는 ‘주민들의 이기주의’와 ‘공익을 앞세우며 이율배반적인 기획사의 행태’는 반드시 차단하고 버려야 하는 현 정권의 척결 의지인 적폐(積弊 제도개선)이며 관행이며 부패, 양성의 시작임을 본지는 거론하고자 한다.

민선7기 가세로 군수는 ‘날자 새태안인이여 더 잘사는 내일로’를 슬로건으로 결정하고, 군민과 공직자의 의식개혁과 변화 구태(舊態)를 버리자는 의지의 표명을 명확하게 밝혔다.

그럼에도 지금 태안군은 민선 5기 전군수의 전시행정으로 회귀하고 있으며, 구태(舊態)스런 주민의 표심을 의식하고, 버려야 할 관행과 부패를 집행부 바구니에 끌어 안으며 옹호하고 있는 것으로 지각있는 군민은 누구나 인식하고 있다.

가세로군수가 결정한 슬로건이 만일 포퓰리즘이였으며, 현란한 문구를 인용하였다면 ‘본분에 충실하지 않는 자들을 중책’에 앉혀야 하고, ‘목후이관을 씌워 개혁의 때를 놓치는 것’이 당연지사이겠으나, 만일 그렇지 않고 ‘날자 새태안인이여 더 잘사는 내일로’ 를 향해 태안군민이 날기 위한 의지의 발호였다고 한다면 첫째 악성종양(구태)을 과단성 있게 도려내야 하며, 둘째 공직자의 복지부동이 5년전으로 회귀하지 않도록 긍구(兢懼)하여야 할 것이다.

만일 전자의 포퓰리즘이였으며, 현란한 문구라고 확인 된다면 63,000명 태안군민은 ‘잃어버린 10년’ '포기하는 10년’으로 희망이 좌절될 수 있다는 것을 각인하고, 군민 스스로 각자도생(各自圖生)해야 할 준비에 철저하게 대비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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