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90.9%, 가짜뉴스 문제 ‘심각하다’
이낙연 국무총리 엄중 대응 발언 81.2% 공감
홍대인 | 기사입력 2018-10-21 16:03:2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가짜뉴스 문제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90.9%가 가짜뉴스 문제가 심각하다고 평가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가짜뉴스 엄중 대응 천명에 대해선 81.2%나 공감한 반면, 이에 대한 야당의 반발에 대한 공감은 35.5%에 그쳤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http://www.ksoi.org)는 10.19~20일 양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정례조사를 실시했다.

10월 정례조사에서 가짜뉴스 심각성 평가 및, 가짜뉴스 엄중대응 발언 공감도와 표현의 자유 침애 주장 공감도에 대해 조사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짜뉴스 문제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90.9%가 심각하다고 답했고, 7.1%만이 심각하지 않다고 답했다. (모름/무응답 2.0%)

가짜뉴스 문제가 심각하다(90.9%)는 응답은(‘매우 심각하다’ 55.1%, ‘심각한 편이다’ 35.8%) 성별로 여성(94.1%), 연령별로 30대(95.5%)와 20대(93.1%), 그리고 40대(91.7%)의 젊은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권역별는 광주/전라(94.7%)와 인천/경기(92.8%)에서 높았다.

또, 국정운영 긍정평가층(95.3%)과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6.2%)과 정의당 지지층(95.8%), 직업별로는 학생(96.9%)과 화이트칼라(95.0%), 정치이념성향으로는 진보(95.3%)와 중도(91.0%)에서 가짜뉴스가 우리 사회에 심각한 문제라는 응답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가짜뉴스 문제가 심각하지 않다(7.1%)는 응답은 성별로 남성(10.2%), 연령별 50대(9.1%), 권역별 부산/울산/경남(14.2%)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국정운영 부정평가 층(14.9%)과 자유한국당 지지층(16.7%), 직업별로는 무직/기타(20.7%), 정치이념성향으로는 보수(13.1%)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짜뉴스 엄중대응,‘공감한다’81.2%로 압도적

특히, 이낙연 총리의 가짜뉴스 엄중대응 발언 공감도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81.2%가 공감한다고 밝힌 반면,‘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15.3%에 불과했다.

이낙연 총리의 가짜뉴스 엄중대응 발언에 ‘공감한다’(81.2%)는 의견은(‘매우 공감한다’42.9%, ‘공감하는 편이다’38.3%) 연령별로 30대(87.8%)와 40대(87.7%), 권역별로는 광주/전라(91.9%)와 인천/경기(83.9%)에서 높게 나타났다.

또, 국정운영 긍정평가층(90.0%)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93.6%)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2.3%),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90.9%), 정치이념성향으로는 진보층(91.1%)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15.3%)는 의견은(‘공감하지 않는 편이다’ 10.8%, ‘매우 공감하지 않는다’4.5%)성별로 남성층(18.8%), 연령별로는 60세 이상(22.4%),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21.6%)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국정운영 부정평가층(34.0%)과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42.9%)과 바른미래당 지지층(22.5%), 직업별로는 무직/기타(28.5%)와 자영업(19.9%), 정치이념성향으로는 보수층(29.1%)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표현의 자유 침해 및 보수논객 탄압’주장, ‘공감하지 않는다’59.6% > ‘공감한다’35.5%

한편, 가짜뉴스 정부대응에 대해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이며 보수논객에 대한 탄압이라는 일부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는‘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59.6%로‘공감한다’(35.5%)는 의견보다 24.1%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 4.9%)

표현의 자유 침해이며 보수논객에 대한 탄압이라는 야당의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다’(59.6%)는 의견은 연령별로 40대(71.3%)와 30대(68.6%), 권역별로는 인천/경기(71.3%)에서 높게 나타났다.

또한, 국정운영 긍정평가층(68.2%)과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79.3%)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9.6%)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72.8%), 정치이념성향으로는 진보층(77.1%)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야당의 주장에 ‘공감한다’(35.5%)는 응답은 연령별로 60세 이상(44.1%), 권역별 부산/울산/경남(43.1%)과 대전/세종/충청(43.1%)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국정운영 부정평가층(52.9%)과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 지지층(69.6%)과 바른미래당 지지층(49.4%), 직업별로는 학생(44.0%), 정치이념성향으로는 보수층(54.1%)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10월 정례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10월 19일~20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병행 (무선 79.4%, 유선 20.6%)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 응답률은 10.1%(유선전화면접 6.0%, 무선전화면접 12.3%)다. 2018년 9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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