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CCTV 설치, ‘찬성한다’ 82.8%로 압도적으로 높아!
의료인 직업수행 자유 침해, 신뢰 무너뜨리므로 반대한다, 13.3%에 불과해
홍대인 | 기사입력 2018-10-21 16:19:3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최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수술실 내부 cctv 설치 및 운영에 들어갔고, 이에 관련해 찬반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 대다수인 82.8%는 수술실 내부 cctv에 찬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http://www.ksoi.org)가 지난 10.19~20일 양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10월 정례 여론조사에서 최근 대한의사협회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수술실 cctv 설치논란에 대해 질문한 결과‘환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인권침해 방지를 위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82.8%로 ‘의료인의 직업수행 자유를 침해하고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신뢰를 무너뜨리므로 반대한다’(13.3%)는 응답보다 무려 69.5%p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 3.9%)

‘수술실 cctv 설치에 찬성한다’(82.8%)는 응답은 연령별로 50대(88.2%)와 30대(87.1%), 권역별로 인천/경기(85.6%)와 서울(85.1%)에서 특히 높았다.

또 국정운영 긍정평가층(86.0%)과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89.5%)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6.2%),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87.0%), 정치이념성향으로는 진보층(88.3%)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cctv 설치를 반대한다’(13.3%)는 의견은 연령별로 20대(19.0%)와 60세 이상(17.0%), 권역별로 광주/전라(22.4%)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국정운영 부정평가 층(20.6%)과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19.8%)과 바른미래당 지지층(17.8%), 직업별로는 학생(24.4%), 정치이념성향으로는 보수층(20.1%)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10월 정례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10월 19일~20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병행 (무선 79.4%, 유선 20.6%)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 응답률은 10.1%(유선전화면접 6.0%, 무선전화면접 12.3%)다. 2018년 9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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