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署, 차가운 가을 밤 할머니와의 따뜻한 동행
이승근 | 기사입력 2018-10-22 09:31:58
[구미타임뉴스=이승근] 구미경찰서는 지난 10. 13 00:30경 금오시립유치원 주변을 순찰하던 중 도로에 주저앉아 있는 고령의 할머니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인도로 이동할 수 있도록 보호조치 했다.

할머니는 폐지를 모아 고물상에 판매하는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80대 노인으로 유모차에 폐지를 실고 도로를 건너다가 중심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형곡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발견했다.

발견 즉시, 순찰차에서 즉시 하차하여 할머니를 인도로 옮기고 도로에 떨어져있는 폐지를 모아서 유모차에 싣고 대신 끌어 자택까지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할머니는 "늦은 시간까지 종일 동네를 돌아다니며 모은 폐지가 도로에 쏟아져 있는데 몸이 불편하여 어쩔 줄 몰라 하던 차에 이렇게 도움을 받으니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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