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우계리 노인회에 훈풍이 불다! 칭찬과 자랑이 한 가득
| 기사입력 2018-10-30 00:34:23

[예천타임뉴스=채석일]지역 어르신들께 가을 나들이를 선물한 예천읍 우계리 작은교회 목사의 미담이 주변을 훈훈하게하고있다.지난 27일 예천 우계리소재 예천백합교회를 시무하는 박훈 목사는 우계리 경로당 실버회원 40여명에게 겨울 추위가 오기전,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와 대청댐 관광을 선물했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게 된 박목사는 여행 출발에 앞서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평소 집에서 생활하시면서 여유있게 나들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것 같다."며 오늘 하루 맘껏 즐기시고,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충청북도 청주 소재 청남대를 향해 즐거운 가을 여행을 떠난 40여명의 어르신들은 대한민국 3위의 대청댐과 주변 단풍을 바라보면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했으며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선 역대 대통령들의 소장품이 전시돼있는 대통령기념관 관람을 비롯 대통령 집무실 포토 존에서 사진을 찍는 등 노년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이날은 청남대 가을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어 어르신들은 '단풍의 화려함과 국향의 설레임'을 만끽하며, 다양한 국화 분재,조형물,야생화 전시를 관람, 다양한 포즈의 사진을 찍는 등 수십년 세월을 뒤로하는 동심의 세계를 가지기도했다.

여행을 마친 예천 우계리 경로당 실버회장 이수석(남. 83세)어르신은 "항상 우리를 위해 애쓰시는 목사님께 고마움을 느끼고 잇었는데 이번에 정말 큰 선물을 안겨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다.우리 지역에 이런 '효도하는 교회'가 있어 자랑스러우며 아번 여행이 80여년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고 즐거웠다."라고 했다.

실버회 총무를 맡고있는 강종구(남 83세)씨는 "교회 재정도 별로 없을터인데 이번 여행을 준비해주신 목사님과 교회에 정말 감사하며 이번 여행을 기점으로 향 후 50년은 더 살 자신이 생겼다."라며 웃음을 띄기도 했다.

이번 효도여행을 준비한 예천백합교회 박훈 목사는 "이번 효도여행은 서울의 한 교회에서 협찬을 받아 할 수 있었다.앞으로는 우리교회 자체 재정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기를 소망한다.어르신들이 오늘 하루 즐겁고 안전하게 다녀오신데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했다.

본 기자가 취재한 결과 예천백합교회는 예천읍 우계리에 위치한 성도 40여명의 작은교회로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칭찬받고 효도하는교회'로 소문난 교회 였으며, 담임목사 박훈 목사는 평소에도 지역 어르신들 가정을 수시 방문해 힘들어하는 일들을 해결해주고 독거노인들께 도시락 봉사등 헌신적인 봉사를 하는 '아들같은 목사'로 소문이 나있었다.

여행 출발 전, 어르신 마중을 나온 지석호 우계리장은 "잎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자주 이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힘을 써볼것입니다. 어르신들 즐겁고 활기찬 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어르신들께 인사하는 백합교회 박훈목사 부부

강종구 실버회 총무

대통령집무실에서 이수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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