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 “부산연극 축제 보러오세요”
내달 2일 레몬트리소극장 등 8곳서 ‘부산가을연극페스티벌’ 개최
강민지 | 기사입력 2018-10-31 13:49:52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부는 천고마비의 계절, 부산연극을 대표하는 연극 축제가 펼쳐진다.

‘2018년 부산가을연극페스티벌’ 포스터.(사진=부산시)

부산시는 내달 2일부터 25일까지 8개 소극장에서 ‘2018년 부산가을연극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6회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 소극장 8곳이 함께하며, 페스티벌 대표 프로그램인 ‘소극장릴레이작품전’은 7개 극장과 극단이 참여해 7개 작품을 공연한다.

올해는 작년 처음 선보였던 ‘가족극 초청공연’ 횟수를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기존 3회에서 올해 7회로 늘려 어린이들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확대했다.

초청 작품인 연극 ‘시르릉 삐쭉 할라뿡’은 2015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 은상과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완성도 있는 작품이다. 가족극 초청공연은 11월 21일부터 11월 24일까지 한결아트홀에서 공연한다.

그 외에도 기존 프로그램인 ‘에쮸드대회’도 열린다. 배우의 힘 ‘에쭈드대회’는 기성배우와 배우지망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경연 하루전 주제를 제시해 즉흥 상황 연기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11월 10일 예선을 거쳐 11월 11일 와이즈유(영산대학교) 클라인씨어터에서 본선이 열린다.

본 페스티벌은 11월 2일 소극장 6번 출구에서 개막작인 극단 맥의 “놀부가 왔다"를 시작으로 24일간 다양한 연극 공연을 선보이며, 11월 25일 레몬트리소극장에서 극단 노마드의 “마지막 바캉스"을 폐막작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부산소극장연극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시민에게 소극장 연극의 묘미를 접하는 기회를, 극단에게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 공연하는 자리를 제공해왔다"라며 “올해는 가족극이 확대돼 더욱 풍성한 연극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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