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문화융성도시 대전으로!
문화예술예산 5%, 대전관광 1천만명, 생활체육 참여율 70% 시대 지향
홍대인 | 기사입력 2018-10-31 18:49:1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7기의 문화관광체육 정책방향은 ‘대전형 문화도시’를 향한 마중물을 부어 문화·예술·관광·스포츠 시장이 제대로 작동 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31일, 대전역 동광장에 위치한 (구)철도청대전지역사무소 보급창고에서 ‘7030 大田, 문화융성도시 大田으로’를 골자로 한 민선7기 4년 문화관광체육 정책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허태정 시장은 ‘7030 大田, 문화융성도시 大田’을 만들어 나갈 주요 사업들을 발표했다.

첫째, 맘껏 즐기고 창작하는 문화도시 조성

문화와 예술은 인간의 자존감을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삶에 희망을 주는데 큰 가치를 지닌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게 하고 원도심의 문화격차해소에 중점 투자한다.

▲제2시립 도서관 및 공공도서관(6개소) 건립

▲5~600석의 중규모 공연장(3개소) 건립

▲지자체 전국 최초의 「문화예술치료센터」 조성·운영

▲생활문화 동아리 집중 육성, 미술관․박물관 등 야간 개관시정 조정

▲예술가의집을 예술인 창작공간(생활문화허브)로 조성

▲원도심 빈집 등을 활용한 예술인 레지던스 공간 확충

▲예술인 창작 및 대관료 지원 등 예술인 복지증진 대폭 확대

특히 대전의 과학자원을 활용한 예술·과학 융복합 문화상품(가칭, 대전 크리에이티브 아트 페스타)으로 육성하기 위한 비엔날레를 내년 시범 개최 후 2020년부터 본격 추진해 나간다.

둘째, 다시 찾고 싶은 대전형 관광모델 육성

그동안 대전 관광의 가장 큰 약점은 머물지 않고 스쳐간다는 데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19대전방문의 해’를 계기로 다시 찾고 싶은 대전형 관광모델을 발굴,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먼저, 2019대전방문의 해 성공추진을 위해 K-POP 페스티벌과 텐텐 프로젝트 등 대전의 맛과 멋, 즐길 거리를 상품화 시킨다.

또한 시티투어의 버스를 순환형으로 확대(3개 코스)하고, 대청호 순환버스 신설·축제연계 버스와 함께 운영해 나간다.

지자체 전국 최초로 지역기반 생태·공정관광 추진은 물론, 관광벤처 개발·육성 등 청년 일꾼채용에 주안점을 두는 한편, 대전형 관광패스(입장료, 숙박, 체험 등) 도입과 원도심 트래블라운지 조성, 장태산 숙박시설 확충 외에 장동문화공원을 2020년까지 192억 원을 투입, 조성해 나간다.

특히 숙박시설을 포함한 워터파크 건립과 전망랜드마크 조성 등 보문산 일원을 관광거점화 함으로써 대전의 대표적인 핵심 관광 단지로 조성한다.

셋째, 얼과 혼이 담긴 문화유산, 품격을 높인다

문화유산의 활용은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 고양과 우리 지역의 문화자산을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경제 활성화와 역사 문화관광산업 육성이라는 가치를 담고 있다.

2019년은 대전방문의 해이자 ‘3·1 운동 100주년’으로써 단재 신채호 선생을 재조명할 수 있는 학술대회 개최와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단재의 역사관 및 민족정신을 재조명, 대전의 새로운 브랜드化 해나가면서 대전학 연구센터를 설치, 대전 바로 알기 작업도 병행 추진한다.

또한 주요 근대 건축물을 매입·기록화는 물론 리모델링 후 근대사 및 원도심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나간다.

넷째, 활력이 넘치는 즐거운 건강도시 조성

스포츠는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써 세상을 바꾸고 단결시키는 힘이 있다.

대전을 대표할 브랜드 종목을 선정 육성하는 한편, e스포츠 시설을 조성, 드론·로봇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산업 정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

언제 어디서나 생활 속 가까이에서 스포츠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학교 체육시설을 확대 개방(현재7개교→58개교)하고, 공동주택 체육시설지원 및 개방도 확대(100개 단지) 해 나간다.

특히 현재 하위권인 공공체육 시설의 1인당 면적을 대폭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다목적 체육관 7개소, 안영생활체육단지 조성 등 2018년 1.4㎡→2.0㎡(36%↑) / 7584억 투입

허태정 시장은 이날 정책 설명회에서 “문화예술인이 당면하고 있는 절박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시가 해야 할 일이고, 대전을 상징할 수 있는 대표 브랜드 조성, 누구나 손쉽게 스포츠를 즐김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대전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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