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교육협력과 정책개발 위해 국외 교육기관 방문
대전시교육청, 독일·네덜란드 선진학교 교육과정 등 벤치마킹
홍대인 | 기사입력 2018-11-03 20:14:3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교육전문직 등 총 5명과 함께 독일과 네덜란드의 주요 교육기관 및 현지 선진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학교정책 개발에 필요한 외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대전교육이 지향해야 할 역할과 목표에 대해 탐색해 보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독일에서는 발도르프 학교, 하인리히 본 클라이스트 학교, 수학체험 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대안학교인 발도르프 학교를 방문해 지난 100년간 독일 교육에 크게 영향을 미친 발도르프 교육개혁의 철학을 공유하고 대전꿈나래교육원의 향후 발전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하인리히 본 클라이스트 학교에서는 학교교육과 직업교육의 통합, 지역사회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학생중심 프로젝트 운영, 지역 연계 스포츠 및 예술 교육 등에 대해 살펴봤다.

또한 세계 최초로 수학적 체험과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수학체험박물관 ‘마테마티쿰’을 방문해 체험적인 수학교육과 수학 유용성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교육청은 내년에 대전교육정보원에 대전수학체험센터를 설립, 학생중심의 수학체험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네덜란드에서는 우선 달튼 덴 하그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스마트 환경 구축과 자기주도적인 학습 강화,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습 경험의 확대, 마을교육공동체 역할, 지역공동체와의 성장과 협업 사례를 깊이 있게 살펴봤다.

아울러,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교육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국립교육박물관을 방문해 상호 교육 발전과 다양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한밭교육박물관과 네덜란드 국립교육박물관간의 상호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시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국가별 교육정책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혁신교육 우수사례를 다양하게 살펴보았다"며 “유럽 학교들의 선진교육을 통해 대전교육청이 차별화된 교육 정책을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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