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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타임뉴스=임종문 기자] 순천경찰서(서장 이삼호)는 순천·광양지역을 돌아 다니며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에 식당·주점 화장실 창문으로 침입해 귀금속, 현금, 휴대폰, 오토바이 등을 절취한 A씨(남,40세)를 체포·구속했다.
A씨는 지난 9월 20일 03:00경 순천시 ○○동 B식당 화장실 창문으로 침입, 현금을 절취하는 등 2018년 8월경부터 10월 23일 검거될 때까지 심야시간대에 순천, 광양 일대를 돌아다니며 17회에 걸쳐 식당·주점의 화장실 창문으로 침입해 귀금속, 현금, 휴대폰, 오토바이 등 총 840만원 상당을 절취했다.
순천경찰서에서는 관내에서 동일 수법의 범행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것을 감지해 수사 전담팀을 편성하고 이동 동선 CCTV영상자료 분석해 CCTV에 촬영된 피의자의 모습을 확보해 이동 동선을 추적하던 중 광양에서 미리 범행 대상을 물색하고 다니던 피의자를 발견, 검거했다.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인적이 드문 장소의 식당·주점 영업을 마치고 귀가 시 반드시 화장실 창문을 시정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하거나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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