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시설관리공단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위한 무료 컴퓨터 교실 운영
이승근 | 기사입력 2018-11-08 13:56:47
[달성군타임뉴스=이승근]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순환) 산하 달성문화센터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위한 무료 컴퓨터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컴퓨터교실은 결혼이주여성 11명이 참여했으며, 센터에서 컴퓨터교실 및 제반 시설을 제공하고 센터 컴퓨터 강사로 활동 중인 조혜원 씨(다사읍)와 이중언어강사인 조은아씨(달다사읍)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자녀양육과 문서작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과정으로 한국어에 서툰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수준에 맞추어 파워포인트와 한글을 이용한 발표자료 만들기를 교육했다.

이번 무료 교육에 참여한 배은주(베트남명 짠티베남)씨는 “보통 컴퓨터교육을 받으면 한국인 위주의 설명으로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교육은 알아듣기 쉬운 말로 천천히 가르쳐주셔서 파워포인트를 쉽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아이 학교 숙제나 발표자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 강순환 이사장은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자녀양육과 취업 등에 도움이 되는 컴퓨터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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