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3,382톤을 매입할 계획인 김천시는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9일까지 삼양 및 건양 RPC에서 산물벼 1,680톤을 매입 완료했으며, 11월 12일부터 26일까지는 각 읍면동별로 정해진 수매장소에서 건조벼 1,702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품종은 일품벼 단일품종으로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18년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반영하여 12월 중에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중간정산금(3만원/포대)을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우선 지급하여 농가가 적시에 필요한 자금을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최종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농가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건조벼 수매에 참여한 농가들에게 건조벼 출하 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적정 수분 함량인 13~15%을 준수하여야 하며 수분함량이 13%미만일 경우에는 2등급을 낮추어 합격처리할 수 있으므로 이를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또한 작년에 비해 포대벼 수매물량이 많이 줄어든 부분에 대해서는 농업인들의 논 타작물 재배 참여 저조가 가장 큰 원인이므로 현재의 쌀값 상승과는 별개로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배정물량을 전년 수준으로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논 타작물 재배 참여가 절실하다며 농업인들이 논 타작물 재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작년에는 쌀 값 하락에 따라 정부에서 공공비축미 외 시장격리곡 매입을 추가로 추진하였으나 올해에는 산지 쌀값이 17개월째 계속 상승 중인 가운데 있어 시장격리곡 추가 매입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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