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8-11-13 20:10:2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혜련)는 13일 제240회 제2차 정례회 4일차 회의를 열고, 소방본부 소관 업무보고 청취 및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민태권 의원 (유성구1, 더불어민주당)은 관저다목적체육관 공사장 화재 조치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화재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처한 소방대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주력 소방차량 보유량이 광주나 울산시 등 다른 광역시에 비해 부족함을 언급하면서, 대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인력을 보강하고, 소방장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대전시의 화재 피해 중 주택시설 피해가 유독 높은 이유에 대해서 질의하고, 주택시설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률을 높이고, 이와 관련 홍보도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또한 소방차 진입불가 지역의 화재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주정차량 강제이동을 위한 견인차 구입을 적극 나서줄 것과 비상소화장치 추가 설치 및 소형소방차 보유량도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남진근 의원 (동구1, 더불어민주당)은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에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신속한 화재진압이 어려움을 언급하고, 차량 진입곤란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야간 대도로변 주차를 일시적으로 허용하거나 각 지역 학교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방안도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소방관들이 구조‧구급활동 중 폭행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음을 언급하고, 소방대원 안전을 위해 웨어러블캠 보급량을 늘려줄 것을 주문했다.

홍종원 의원 (중구2, 더불어민주당)은 스프링쿨러가 미설치된 다중이용업소 화재발생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므로 2009년 이전에 설치된 다중이용업소 건물 스프링쿨러 설치를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서 검토해 줄 것을 제안하고, 다중이용업소 화재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감독 등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대전의 경우 원자력시설과 저유소 주변 화재발생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대전시 차원에서 화재경계지구 지정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전시민들이 같은 수준의 소방 서비스를 받아야 하지만, 중구만 소방서가 없음을 지적하고, 화재발생시 중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중구 내에 소방서 설치를 조속한 시일 내에 설치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향후 중구 소방청사 설계시 소방공무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건립할 것을 주문했다.

조성칠 의원 (중구1, 더불어민주당)은 소방공무원 심리안정 프로그램이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안정에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지 향후 객관적인 설문조사 등 모니터링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소방공무원들의 공백에 대한 대책도 함께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화재발생시 주택용 소방시설 화재 감지기가 설치된 주택과 미설치된 주택의 사망률이 큰 차이가 있음을 언급하고, 1년에 2만 가구씩 7년에 걸쳐 화재 감지기를 보급한다는 현 계획에서 관련 예산 추가 확보를 통해 보급완료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혜련 위원장(서구1, 더불어민주당)은 소방업무는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활동뿐만 아니라 지진, 태풍, 폭염 등 자연재해 및 벌집퇴치, 동물구조 등 시민의 생활안전 모든 분야를 담당하고 있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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