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농업기술센터·건설관리본부 행정사무감사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8-11-14 18:18:1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제240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광복)는 14일 회의를 열고, 농업기술센터, 건설관리본부 소관 업무보고 청취 및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찬술 의원(대덕구2, 더불어민주당)은 원도심 지역 농업인력 지원방안에 대한 질의를 통해 “유성구나 서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동구, 중구, 대덕구 지역 농업 인력이 적다보니 행정지원 측면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본다. 특히 농기계 지원에 소홀한 측면이 있는데, 이 지역 농업경영인들의 농업경쟁력 증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도록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어“전국적으로 보면, 농업기술에 관한 이른바 달인 수준의 농업인들에 대한 사례가 언론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이러한 우수사례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와 현지방문을 통한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지역 농업기술에 접목시키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또한 농산물 판매를 증대하기 위해 2차 가공을 필요로 할 경우 대전지역에는 이러한 2차 가공 시설이 부족하여 타 지역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사례가 있다고 한다. 농산물 판매 증진을 위한 2차 가공 시설에 대한 지원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제안했다.

권중순 의원(중구3, 더불어민주당)은 특용작물 육성대책에 대한 질의를 통해 “인구감소, 쌀 소비량 감소, 과잉생산 등으로 남아도는 쌀에 대한 보관 및 처리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본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문제점들을 감안하여 쌀 농업을 대체할 만한 특용작물 생산으로의 전환 등 실질적인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농기계 임대사업 관련한 질의를 통해 “우리지역 관내 각 구별로 농업인 상담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총7개소에 달한다. 그런데 이러한 상담소에는 상주하는 농업기계 수리반이 없어 원거리 농업인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는 등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다. 이러한 원거리 농업인들을 위한 농업기계 순회교육 및 기동수리반을 확대 운영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용대 의원(서구4, 더불어민주당)은 청년농업인 육성 관련 질의를 통해 “지역 농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청년층에서 농업에 관심을 갖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적극적인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간 추진상황을 보면 2016년, 2017년에도 각 1명씩 5,000만원을 지원하는데 불과하였다. 앞으로는 보다 많은 청년농업인들에게 지원을 대폭 늘려 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광영 의원(유성구2, 더불어민주당)은 도시농업 육성과 관련한 질의를 통해 “도시농업 육성은 시민들의 농업체험을 통한 삶의 질 확대에도 연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농업에 대한 육성지원은 부족함을 보이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시농업 체험장 운영, 시민교육 등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지역 특화작물 기술보급 추진에 따라 기반시설・부대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충분한 사전교육의 이행과 더불어 충실한 사후관리 및 피드백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우승호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농업발전기금 관련 질의를 통해 “농업발전기금의 활용실적이 매우 저조하다고 본다. 그간의 활용실적을 보면 농업경영인 장학금 지급, 단체 활동지원 등에 매년 국한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더욱 다양한 방면의 사업발굴을 추진하여 본 기금을 적극 활용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예를 들어 농지를 매입하여 청년 농업인들에게 대여하는 방안도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농기계 임대실적을 보면 2017년까지 유상임대로 하던 것을 올해부터 무상으로 임대를 시행하고 있다. 우려스러운 것은 유상임대에서 무상임대로 전환할 경우 농기계의 품질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한편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농기계 임대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광복 의원(서구2, 더불어민주당)은 재해로 인한 농가피해 관련 질의를 통해 “올해 유례없는 폭염 등으로 특히 과실농사를 짓는 분들이 많은 피해를 봤다고 한다. 그런데 대다수 농가에서 풍수해 보험 등 재해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재해를 입어도 딱히 지원을 받지 못하였다고 하며, 이러한 피해보상을 기관에 요구하는 사례가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재난상황에 대비한 농가피해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농가를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풍수해 보험 가입을 유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